즐겨찾기+ 2026-05-15 03:41:1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종편집 : 2026-05-12 오전 10:38:28
출력 :
[최만순의 약선요리] 독감을 예방하는 샐러드-267
24절기 중 대설은 겨울의 기운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는 때다. 하늘에서는 눈이 성글게 내리고, 땅속의 생명은 깊은 잠에 든다. 노자는 “만물은 뿌리로 돌아가 휴식한다(各復歸其根)”고 했다. 이 시절의 양생 또한 자연의 리듬을 따라, 몸을 안으로 수렴시키는 데 그 뜻이 있다.대설이 지나면 찬바람이 뼛속까지 스민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보온(保溫)이다...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2월 1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마음이 따뜻해지는 부추무침-266
12월이 되니 날씨가 더 추워지고, 거리엔 겨울바람이 불어온다. TV에서는 환율과 물가가 오르고, 새로운 전쟁 소식도 들린다. 뉴스만 보면 마음이 무겁고 답답해지기 쉽다. 이럴 때, 우리 몸과 마음을 동시에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따뜻한 채소가 있다. 바로 부추다.부추는 옛사람들이 두 가지 이름으로 불렀다. 첫째는 기양초(起陽草), 몸의 기운을 깨우고 따뜻..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2월 0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독감을 예방하는 쪽파김치-265
11월 말이 되면 아침 공기가 갑자기 차가워진다. 이 맑고 찬 공기를 느끼는 순간, 많은 주부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있다. 바로 김장이다.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1월 2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감기를 막아주는 겉절이-264
11월이 되면 우리 마을에서는 김장을 하느라 손이 바빠진다. 하지만 요즘은 1인 가구가 많아지고, 먹는 방식도 달라지면서 김장을 하지 않는 집도 많아졌다. 그래도 우리는 하루에 한 번쯤은 꼭 배추로 만든 음식을 먹는다. 김치, 겉절이, 배추나물… 배추는 우리 식탁의 평생 친구 같은 음식이다.그렇다면 배추는 왜 이렇게 소중할까? 양생학에서는 배추를 ‘야채의..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1월 2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저속노화에 좋은 울타리콩밥-263
울타리강낭콩을 본 적 있는가? 옛날 초가집 울타리 밑에는 이 콩이 늘 함께했다. 초록 넝쿨이 울타리를 타고 오르며 여름 햇살을 머금고 자라면, 자줏빛 꽃이 초롱초롱 피어난다. 바람결에 흔들리는 그 모습은 시골의 정취이자, 자연이 빚은 한 폭의 그림이었다. 가을이 깊어 상강 무렵 서리가 내리면 콩이 여문다. 그때 주부들은 콩을 털어 햅쌀에 섞어 밥을 지었다..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1월 1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입동 보양 돼지고기전골-262
24절기 중 입동(立冬)은 겨울의 첫 문턱이다. 서리가 내리고 바람 끝이 매서워진다. 대지는 기운을 안으로 거두며 생명을 지키고, 사람의 몸도 이에 응한다. 양기가 밖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안으로 모으는 시기, 바로 ‘저장의 계절’이다. 이때 몸을 잘 돌보지 않으면 겨울 내내 피로와 감기가 이어지고, 봄에는 기운이 쉽게 허해진다.입동 무렵의 자연은 양기가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1월 0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부종과 염증을 막아주는 재첩국-261
한 그릇의 음식에는 색이 있고, 향이 있으며, 계절이 담긴다. 음식의 미학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예술이다. 색, 향, 맛, 모양, 소리, 감촉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음식은 완성된다.첫째, 색과 향은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담아야 한다. 맛과 소리에는 운치가 있어야 하며, 먹는 즐거움과 만족감이 함께해야 한다. 눈으로..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1월 0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피부 속까지 젊어지는 오징어 튀김-260
상강(霜降)은 음식궁합으로 몸의 균형을 세울 때다. 바람은 날카로워지고 대지는 수분을 잃는다. 자연이 생명을 안으로 감추듯, 사람의 기운도 안으로 모인다. 이때 인체의 음양이 쉽게 흔들려 피로감, 면역저하, 건조한 피부 등의 증상이 잘 생긴다. 그래서 상강에는 몸의 균형을 바로 세워주는 ‘음식궁합(食合)’의 지혜가 필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저단백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0월 2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허약을 다스리는 녹두전-259
상강(霜降), 허하고 실한 몸을 다스리는 지혜.절기상 상강은 찬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때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 대지는 수분을 잃고 만물이 에너지를 안으로 거둔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다. 여름 내 흘린 땀과 기운이 빠져나간 자리를 따뜻한 음식으로 채워야 한다. 이때 어떻게 먹느냐가 겨울의 건강을 좌우한다.아동과 청소년은 성장과 활..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0월 1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마음을 다독이는 당면국수-258
요즘 우리 사회에는 혼밥, 혼술이 더 이상 낯선 현상이 아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5.5%, 즉 782만 9천 가구에 이르렀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 약 1.0% 상승한 수치로, 1인 가구 비중은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더 놀라운 것은 연령대별 비중에서 70세 이상이 19.1%로, 처음으로 29세 이하..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0월 0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57
현대인의 식탁을 둘러싼 풍경은 편리함과 속도에 맞춰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인스턴트 라면, 과자류, 아이스크림, 인공감미료 같은 초가공식품은 이제 일상에서 떼어놓기 어려울 만큼 자리를 잡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16~2018년 기준 한국인의 식단에서 초가공식품 비중은 26%를 넘어섰다. 불과 10년 전보다 확연히 늘어난 수치다.문제는 이 같은 변화가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9월 26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감기를 막는 국수-255
금년 세계는 인간의 무력함을 크게 깨닫게 했다. 자연의 이치를 모르고 욕망을 제어하지 못해 기후 재앙이 일어난 것이다. 자연은 늘 깊은 울림을 전한다. 최근 아침 해가 뜨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저녁에 달이 뜨는 장면은 어떠한가. 직접 보지 않아도 해와 달은 뜨고 지며 절기를 바꾼다. 인간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우주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우리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9월 19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54
천지 대자연의 조화가 어떤지 생각해보았는가? 그 조화는 항상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과학이 발달해도 하늘과 동업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실감한다. 지난 여름 폭우와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그러나 올해는 백로(白露)가 지나면서 아침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그리고 9월 중순이후는 건조한 기운이 천지에 가득차기 시작한다. 대지가 건조하니 피부가 거칠어지기..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9월 1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53
사람이 살면서 자주 만나지 않는 것이 좋은 사람은 의사이다.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는다는 것은 이미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의사를 만날 필요가 없는 사람은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다. 그렇다면 음식은 어떠할까? 하루라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것이 음식이다. 잘 먹으면 건강이 유지되니 병원 갈 일이 적어진다. 결국 음식은 최고의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9월 0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52
인체는 음식으로 움직인다. 나 자신을 완성시키는 가장 결정적인 열쇠는 무엇인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내 안에 있다. 가을이 무르익는 9월이다. 자연은 완성의 계절이다. 그러나 사람은 그 자체로서 이미 완성체이다. 자신의 내부에 모든 것이 완비되어 있다. 단지 그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남들과 비교한다. 스스로 미완성품으로 인식..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8월 29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51
8월은 휴가철이다. 멋진 휴가란 무엇인가? 휴가란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유를 만끽하는 것이다. 흔히 자유롭지 못하다 하는 이유는 묶인 몸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몸이 아닌 마음이 묶여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몸은 원천적으로 자유롭지 않다. 진정한 자유는 마음이 자유로울 때 찾아온다. 누구에게나 휴가는 있다.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8월 2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50
잘 먹는 건 삶 전체와 관계가 있다. 음식이 외모, 마음, 문명 등에 영향을 미친다. 맛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달라져 왔다. 그러나 그 근본의 원리는 변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인생이 다른 사람과 비교가 된다고 생각해보았는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한 사람의 인생은 비교를 할 수 없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일찍 발휘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거대한 원석은..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8월 1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49
생존과 삶이 다르고 말싸움과 대화가 다르듯이 흡입과 식사는 다르다. 제대로 잘 먹는 일에 온 세상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신은 굽고 튀기는 음식을 좋아하는가? 아니면 삶고 무치는 음식을 좋아하는가? 우리네 전통음식은 거의 삶고 무치는 음식이다. 약선도 삶고 무치는 음식이 많다. 반면 주변의 서구식은 굽고 튀기는 음식이 많다. 최근의 식이패턴..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8월 0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48
운명이란 인연에 의해서 정해진다고 한다. 평범해 보이는 만남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다. 우연이 덧대지면 필연이 된다. 주변 여건도 여의치 않다. 나를 둘러싼 모든 조건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탈출은 본인만이 할 수 있다. 얼마든지 나의 발전을 위하여 갈 수 있다. 나를 완성하는 유일한 대안은 나다. 내가 변해야한다. 어느 누구라도 나의 발전을 대신할 수 없..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7월 2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47
사람들은 새로운 것에 열광한다. 최근에 서빙 로봇과 주방 자동화 로봇을 도입해 운영하는 식당이 생긴다. 주방의 조리 전 과정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한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외식업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일괄적인 체인점에선 가능하나 사람이 먹는 음식은 그렇지 않다. 음식을 만들 때 그 미세한 감각을 로봇은 영원히 따라올 수 없다. 기후 변화로 금..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7월 18일
   [1]  [2]  [3] [4] [5] [6] [7] [8] [9] [1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김근 / 편집인 : 황영호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