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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최종편집 : 2025-06-27 오후 0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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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24
공자의 논어(論語)에서 인(仁)은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지낼 때 비로소 인격을 갖추게 된다”고 했다. 이러한 인(仁)의 의미는 현대의 뉴노멀 시대에도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겨울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이 지나고, 이제 우리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입춘(立春)을 준비해야 한다. 입춘은 말 그대로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2월 0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23
새해가 되면 변함없는 소망들은 건강하고 복 받는 한 해를 기원한다. 아울러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드가 말한 “위대하고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을 다짐한다. 그러므로 첫째는 나의 건강이 올바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한다. 그리고 잘 먹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것이 양생(養生)의 3번째 요결인 ‘정....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1월 2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22
소한(小寒)은 새해 1월에 처음 찾아오는 절기로, 정초한파(正初寒波)라 불리는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시기다. 일반적으로 소한은 1년 중 가장 추운 때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기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장의 기운을 북돋고 한기를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양신방한(養腎防寒)’이라고 한다. 고대 의서인....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1월 1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21
새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새해는 새로운 생명력과 광명이 부활한다고 믿었다. 동국세시기 기록에 따르면 ‘동문지보’라는 달력을 나누어 주던 풍습이 오늘날에도 이 새해 달력을 주고받는 풍속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푸른 뱀(靑巳)의 해다. 오행설(五行說)에 따라 정해진 것이다. 진(秦)나라 시대에 발전하....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1월 1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20
을사년의 새해가 시작되었다. 동지의 밤은 어둡고 길다. 그 긴 밤이 끝나야 새해의 첫 빛이 찾아온다. 동지는 밤이 가장 긴 시절, 예부터 사람들은 이때를 두려워했다. 어둠 속에서 잡귀가 돌아다닌다고 믿으며 해가 지면 일찍 집에 들어가 몸과 마음을 쉬라는 가르침이 내려왔다. 이는 단순한 속설이 아닌 깊은 양생의....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1월 0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19
어느덧 만감이 교차하는 연말이다. 성공이 아닌 실패에 대한 태도가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고 한다. 돌이켜보면 사람들은 실패를 밥 먹듯 하지만 조금씩 나아가는 것을 사랑한다. 예부터 실패를 극복하는 양생지도(養生之道)는 동정(動靜)을 합하라고 했다. 동(動)은 움직임이다.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2월 2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17
속담에 ‘식보혈육(食補血肉)’이란 말이 있다. 이것은 “먹는 것이 피가 되고 살이 된다”는 말이다. 현대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의 대부분은 피와 살에 의해 생기는 병이다. 과로, 과음 폭음이나 폭식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안주도 없이 빈속에 많은 술을 마시는 경우에 간에 무리가 오기 쉽다. 또 쌓인 피로를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2월 1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16
소설(小雪)시절의 양생(養生)의 원칙은 심청내화(心淸內火 심장의 화기를 식혀 맑고 담백하게 만든다)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바람은 마당 은행나무의 잎을 휑하게 벌거벗은 모습으로 만들었다. 모습 그대로 추풍낙엽(秋風落葉)이다. 낙엽이 진다는 것은 이층(離層·떨켜)이 생겼기 때문이다. 나무의 떨켜는 겨울이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2월 06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15
음양오행은 동양의 철학·의학·역학 등 동양의 모든 학문체계와 사상의 기초라 볼 수 있다. 음양오행의 기원은 갑골문자에서 찾을 수 있을 만큼 그 뿌리가 깊다. 음양오행의 관념은 은상(殷商)시대에 그 기원을 둔다. 음양오행은 춘추시대까지 추상적인 철학적 개념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음양오행은 음양사상과....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1월 29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혈당을 조절하는 다시마조림-214
공자(孔子)는 “구하면 얻을 것이고, 놓아버리면 잃게 된다”라고 했다. 인체에는 오장(五臟 간, 심장, 폐, 비장, 신장)이라는 것이 있다. 이 오장의 어느 한부분이 부족할 때에는 보양을 하고 넘칠 때에는 덜어내 주는 방법을 ‘오장보사(五臟補瀉)’라고 한다. ‘오장보사’가 음식양생의 기본이다. 이것을 잘 표현한....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1월 2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피로를 풀어주는 닭백숙-213
입동 후에는 갑자기 닥치는 한파를 주의해야 한다. 이것을 양생에서 ‘한위음사 상상양기(寒爲陰邪 常傷陽氣)’라고 한다.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1월 1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12
공자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상근야 습상원야(性相近也, 習相遠也 타고난 품성은 비슷하나 습관이 서로를 차이 나게 만든다)” 이처럼 습관이 운명을 결정한다고 했다. 고대부터 양생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시절에 맞는 음식·운동·절주 등 옛날부터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현대에 들어서 금연 정도....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1월 0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11
조선시대는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을 ‘역병(疫病 공기로 전염되는 질병)’이라고 불렀다. 이런 역병이 창궐하면 음식으로 면역력을 높여 대비했다. 이것을 ‘식치(食治)’라고 했다. 식치란 음식으로 병을 다스리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늦가을 아침에 일어나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면 허(虛)해졌단 생각이 든....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1월 0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10
된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절기다. 이 시절 기온은 낮에는 덥다가도 밤에는 갑자기 추워지므로 감정조절도 잘 해야 한다. 봄에 승보(升補·기력을 올리고)를 한다면 가을에는 평보(平補·기력을 수평으로)를 해야 한다. 내려가는 인체의 기운을 평으로 끌어올리지 못하면 소화기계통의 질병이 발생하고 감기....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0월 2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우울증을 방지하는 버섯국수-209
‘구월이라 계추(늦가을)되니 한로 상강 절기로다. 제비는 돌아가고 떼기러기 언제 왔노 벽공에 우는 소리 찬 이슬 재촉는다’는 음력 9월 농가월령가다. 찬이슬 내리고 한창 추수한다는 ‘한로’ 절기다. 음식은 자보윤조(滋補潤燥 건조함을 방지) 건비양폐(健脾養肺 폐와 비장을 보양)의 재료로 만들어 먹어야 한다.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0월 2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08
최근엔 미식(美食)을 찾아다니는 동호회나 소셜 네트워크가 늘어난다고 한다. 하지만 미식은 단지 맛있는 음식을 탐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 맛있는 음식은 결국 몸에도 좋은 건강한 음식이어야 한다. 우리가 무의식 중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자 하는 것은 건강을 바라는 본능이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음식이란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0월 1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07
추분 후 낮이 짧아지는 것을 쉬 느낀다. 자연계는 성장에서 수집으로 바뀐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보양음식이나 건강식품을 찾게 된다. 양생에서 추분시절은 사람의 정신을 맑게 만들며 건조한 것을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호흡을 가다듬으며 음식에 간(肝)을 돕는 신맛을 좀 더 첨부해야만 오장의 평안을 유지한다.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0월 0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06
사람마다 자신만의 체질이 따로 있다. 9월부터 하늘의 기운이 점점 냉기로 바뀌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이런 것을 아주 민감하게 느끼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소화기관인 비위의 기능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다. 그렇다고 ‘대보(大補 크게 보양을 하는)’는 비위를 상하게 할 수 있다. 보통 소화기....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9월 2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북엇국-205
양생에는 천지의 변화를 인체에 비겨서 본다. 천지변화는 인체의 한 매듭이기 때문이다. 인체 오장육부 어느 하나 그 범주의 밖에 있는 것이 없다고 했다.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9월 1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04
9월이다. 금년은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아직도 ‘추노호(秋老虎)’의 더위는 남아있다. 9월에 비가 오면 기온변화가 커진다. 9월부터 인체 소화기관의 기운이 좋아진다. 더불어 식욕이 늘어난다. 입맛이 살아나면 무엇이든 잘 먹게 된다. ‘첩추표(貼秋膘-잘 먹어서 옆구리에 살이 붙음)’....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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