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방지하는 버섯국수-209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4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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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이라 계추(늦가을)되니 한로 상강 절기로다. 제비는 돌아가고 떼기러기 언제 왔노 벽공에 우는 소리 찬 이슬 재촉는다’는 음력 9월 농가월령가다. 찬이슬 내리고 한창 추수한다는 ‘한로’ 절기다. 음식은 자보윤조(滋補潤燥 건조함을 방지) 건비양폐(健脾養肺 폐와 비장을 보양)의 재료로 만들어 먹어야 한다. 그러면 가을에 오는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인체의 정기를 길러 기혈음양(氣血陰陽)이 부족한 것을 보양하고 각종 허증(虛症)을 예방하여야 한다. 인체 내부에는 기화(氣化), 동화(動化), 열화(熱化) 현상을 일으키는 양기가 있다. 이 양기를 저축하고 인체에서 형화(形化), 정화(靜化), 한화(寒化) 현상을 일으키는 음기(陰氣)를 길러주어야 한다. 윤기를 길러주는 음식 재료는 깨, 찹쌀, 밤, 우유 등이 있다. 체력이 허약(虛)하다고 느낄 때는 오리, 닭, 돼지 간, 생선, 새우, 마 등을 먹으면 좋다. 음의 정기(精氣)를 길러주기 위해서는 맵게 만든 불고기 종류나 파, 마늘은 평시보다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이 시절 제일 좋은 양생음식은 1. 대추연자은행죽(백합 30g, 대추 20개, 연자 20g, 은행 15개, 쌀 100g)로 죽을 끓여 먹으면 음기를 안정시켜 폐를 윤기 있게 하고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한다. 2. 표고버섯박탕(박 300g, 표고버섯 100g, 생강, 닭육수)로 탕을 끓여 먹으면 대장과 소장을 튼튼하게 하여 암을 예방하고 진액을 만들어 주어서 목마름을 예방한다. 3. 율무족발탕(율무 200g, 돼지족 2개, 생강, 파)를 넣고 은근하게 2시간 끓여서 수시로 먹으면 인체의 부족한 기운과 좋은 피를 만들어 주고 습기를 몰아내며 각종 붓기를 예방하여 준다. 한로시절 인체의 소화기관과 각종 몸에 쌓여 있는 독기를 몰아내는 재료는 1. 석류즙(매일 100g)을 먹으면 항산화 작용을 높여 준다. 특히 심혈관에 쌓여 있는 독소를 몰아내는데 좋다. 2. 오디즙(매일 15g)을 먹으면 가을에 쉽게 발생하는 변비를 예방하고 간과 신장을 튼튼하게 하며 진액을 만들어서 각종 가을 질병을 예방한다. 3. 청경채(100g)를 매일 먹으면 인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를 예방하며 독소를 몰아내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여 준다.
# 우울증을 방지하는 버섯국수 효능 : 인체에 쌓인 나쁜 바람의 독기를 해독하여 갈증과 우울증을 방지하고 각종 암에 대하여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녹차국수 100g, 만가닥버섯 100g, 청경채 2개, 당근 30g, 계란 1개, 다시육수, 약선간장, 마른김
만드는 법 1. 버섯과 야채를 손질하여 준비한 다시육수에 데쳐서 준비한다. 2. 계란을 지단을 부친다. 3. 국수를 삶아 냉수에 건져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는다. 4. 3에 1의 육수를 붓고 고명을 올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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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4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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