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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최종편집 : 2025-07-04 오후 02: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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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국가란 무엇인가– 6월, 그 끝에서 묻는다
6월, 이 한 달은 수많은 이름을 품고 있다. 현충일, 6·25, 참전, 유가족, 안보. 이 단어들은 누군가의 생애이자 어떤 이의 청춘이었고, 공동체 전체의 상처이기도 하다. 스무 해를 채 넘기지 못한 채 흙이 된 청년, 총과 포연 속에서 돌아와 말없이 늙어간 이들이 있었다.우리는 ‘국가’라는 말을 너무나 익숙하게 쓰지만, 그 안에 깃든 무게를 실감하며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6월 27일
[특별기고]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역경제 선순환의 열쇠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배달문화 기대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그 중 하나가 비대면 소비문화의 확산이다. 외식산업에서는 배달 문화가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배달대행산업 또한 급성장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달 앱을 통해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되면서 외식업계도 활기를 띠었다.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민간 배달플랫폼의 독과점 구조, 과도한 중개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6월 27일
[특별기고] 장미와 수국
먼저 저의 꽃밭에 피어있는 120여 그루의 장미와 110여 그루의 수국을 보며 입이 귀에 걸리는 따뜻한 미소와 함께 이쁘게 키워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는 모든 분에게 이 글을 드립니다. 저는 4~5년 전에 고성군 삼산면 병산마을로 진입하는 입구에 약 80평 정도의 땅을 두고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텃밭으로 일구기....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6월 20일
[특별기고] 호국의 달, 새로운 시작 앞에서 소통과 화합, 그리고 실질적 민주주의를 위하여
6월은 우리 역사 속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그리고 올해는 국민의 뜻에 따라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한 중대한 정치적 전환의 시기이기도 하다.현충일의 묵념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는다.“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누구의 희생 위에 있는가.”그리고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6월 13일
[특별기고] 기후위기 시대, 고성군의 철저한 여름철 재난 대비가 필요하다
매년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 그리고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은 이미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그러나 그 피해는 결코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6~8월) 강수량은 평년(622.7~790.5㎜)과 유사하거나 많을 것으....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6월 05일
[특별기고] 힐리병장과 모정
현충일(顯忠日)이 되면 언제나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이날은 하나뿐인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고 나라를 지킨이들 앞에 숙연해진다.모든 국가는 전란에서 희생된 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48년 8월 정부수립 후 2년도 채 못 되어 한국전쟁을 맞았고....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5월 30일
[특별기고] 제30회 바다의 날 자란만의 청정 바다를 지키는 우리의 약속
오는 5월 31일은 제30회 바다의 날이다.1996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이래 바다의 날은 해양국가로서의 대한민국 정체성을 되새기고, 바다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상 속에서 되돌아보는 뜻깊은 날로 자리매김해 왔다.우리 고성군은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고장이다.바다는 고성의 산업이자 일상이며, 정체성 그 자체다.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5월 30일
[특별기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소중함, 어른 김장하
원래는 아버지께서 이 작품을 추천해 주셨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학교 스승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연히 이 작품을 접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단순히 정치 활동을 하는 분의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작품을 통해 김장하 선생님이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어....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5월 23일
[특별기고] 공모사업,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넘어 ‘균형과 실효성’으로 나아가야
최근 수년간 지방 행정의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공모사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중앙정부를 비롯해 각 부처, 공공기관, 광역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은 지역 재정의 보완 수단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어 왔다.우리 고성군 또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하며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5월 16일
[특별기고] 정책 제안서-외교 정책 ‘한반도 평화전략 3축 구상’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 시점에서 조심스럽게 정책제안을 하고자 한다. 정치에 대한 욕심 없이 80세가 넘은 나이에 오로지 국가를 위한 충정으로, 행정학박사로서의 학자적 양심과 전 고성군수로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쓴다. 이에 정책제안을 독자 및 고성군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니 부디 사려깊게 판단해 의견을 나누길 바란다...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5월 09일
[특별기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복합 취약층의 어버이들을 생각하며
가정의 달 5월이면, 가슴이 항상 먹먹해진다.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한 달에 담긴 의미만큼은 누구에게나 따뜻해야 하는데, 조용히 눈물짓는 이들이 있다. 바로 홀로 살아가는 어르신들이다.가정이 해체되거나 멀어진 채 혼자 남은 노년. 우리 사회에는 가족과 단절된 채 살아....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5월 09일
[특별기고]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경남 사천 개최 확정! 이는 경남도민의 승리이다
대한민국이 ‘우주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24년, 경상남도 사천에 대한민국 우주항공 컨트롤타워인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며, 우주항공산업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였다.역사적인 원년을 기념하고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발맞춰 우주항공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5월 09일
[특별기고] 가정의 달, 손주돌봄 가치 인정 적극 지원 필요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날이 있는 특별한 달이다. 가족의 소중함과 아이들의 미래를 다시금 되새기는 이 시기에, 우리 사회가 ‘가족’과 ‘돌봄’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특히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황혼육아’ 문제는 더 이상 개인적 희생으로만 여겨서는 안 될 사회적 과제이다.보건복....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5월 02일
[특별기고] 가정의 달 5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고성군에는 현재 17개국에서 온 405명의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 625명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맞벌이 가정이며, 특히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출신 여성이 전체의 약 70.6%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본국의 가족까지 부양해야 하는 책임을 안고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5월 02일
[특별기고] “악취와 폐기물 처리시설 관리 부실 주민 피해 더 이상 방치해선 안돼”
최근 우리 지역 내 폐기물 처리시설의 관리 부실 문제로 인해 군민들이 직접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 시설 인근 지역 주민들은 매일 지속되는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있으며, 건강과 안전에도 위협을 받고 있다.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더미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장기....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5일
[특별기고] 잔인한 달, 4월을 보내며…
언제부턴가 4월이 오면, 영국 시인 T.S. 엘리엇의 시구 “4월은 잔인한 달”이 자꾸만 뇌리를 스친다.특히 올해처럼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해에는 이 표현이 더욱 가슴 깊이 와닿는다.산청, 의성, 안동, 하동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31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고, 4천여 채의 주....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5일
[특별기고]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 개설과 방화수 설치 미래 숲을 지키는 길
특히 산림이 넓고 마을이 산자락에 인접한 고성군과 같은 지역은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피해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산불 발생 시 지상 진화 차량은 산속 깊은 곳까지 진입하기 어려워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고, 헬기만으로는 강풍 속에서 빠르게 번지는 불길을....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4월 11일
[특별기고] 평생학습도시 선포 2주년에 즈음하여
고성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벌써 2년이 되었다.여러 번의 도전 끝에 2023년 3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다.이는 단순한 타이틀이 아닌 고성군이 평생교육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이었다.평생학습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것을 배우고 삶에 적용할 수 있게 돕는 교육....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4월 04일
[특별기고] 희망을 보고 싶다
20년 넘게 농사를 지었으나 아직도 갈 길은 지난하고 희망은 여전히 멀다. 그동안 산전수전 다 겪었다. 이젠 농업을 이해하고 이 땅의 농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며 농촌 생활을 하고 싶은데 미래를 생각하면 모든 게 불투명하고 가슴이 막힌다.아버지를 따라 어릴 때부터 곡괭이와 삽을 들었고,....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3월 28일
[특별기고] 공영유료주차장 활성화 방안은 없는가?
고성군은 늘어만 가는 자동차 수와 점점 더 심각해지는 주차난에 대응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고성읍에만 9개소의 노외 공영유료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무료 시범 운영 기간이 끝나고 유료화로 전환되면, 주차장은 텅 비는 반면 주변 유휴지에는 다시 주정차로 인해 혼잡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대표적....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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