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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종편집 : 2026-04-17 오후 04: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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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수 3파전 속 ‘윤곽’ 도·군의원 선거는 여전히 ‘안갯속’
6·3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지며 선거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지만, 현장의 속사정은 단순하지 않다. 겉으로는 경쟁이 본격화되는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정리된 경쟁’과 ‘불확실성 속 혼란’이 동시에 존재하며 지역 정치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군수 선거는 비교적 명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4월 17일
[사설] 직원 2명과 함께한 면장의 봄나들이 행정은 누가?
최근 모 면사무소 이장단 부부 봄나들이 행사에 면장이 직원 2명과 함께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직 기강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면사무소 직원은 총 11명. 면장 포함 3명이 자리를 비웠다면 사실상 행정 공백을 자초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면사무소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기관이다. 민원 처리, 숙원사업, 복지, 농정, 보조사업에 선거 업무까지, 처리..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4월 10일
[사설] 청명·한식 앞둔 산불 비상 “고조” 행정의 긴장감 더 높여야 한다
올해 청명은 4월 5일, 한식은 4월 6일이다. 예로부터 이 시기는 성묘와 묘지 정비, 입산 활동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1년 중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때로 꼽힌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겹치면, 작은 불씨 하나가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행정의 긴장감이 필요한 시기다.산림청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전국 산불 ..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4월 03일
[사설] 국제 강아지의 날 반려를 넘어 책임으로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었다. 며칠이 지났지만, 그 의미를 그냥 흘려보내기에는 마음 한편이 무겁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2006년 미국 반려동물학자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이날은 단순히 작고 귀여운 강아지를 예뻐하자는 뜻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반려견에 대한 사랑과 보호, 나아가 유기견 입양 문화를 넓히며 인간이 마땅히 져야 ..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3월 27일
[사설] 공룡은 세계적, 운영은 공백 공룡엑스포의 불편한 현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2일 대한민국을 대표할 ‘2026년 글로벌 축제’ 명단을 발표했다. 보령 머드축제와 진주 남강유등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영예를 안았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비 축제’에도 대구 치맥페스티벌 등 네 곳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축제들은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최대 8억 원이라는 국가 지원을 받으며 세계적인 관광 자원으로 육성..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3월 20일
[사설] 특정 업체 독식 논란, 수의계약에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인다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는 예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또 지역 경제에 얼마나 보탬이 되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 그중 ‘수의계약’은 복잡한 입찰 과정 없이 업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일 처리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실에서는 종종 ‘아는 사람 밀어주기’나 ‘일감 몰아주기’ 같은 낡은 관행의 통로로 쓰인다. 늘 공정성이라는 매서운 눈초리를 받는 이유다.이런 ..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3월 13일
[사설] 550억 투자 유치, 이제 고성군 행정이 증명할 차례다
최근 경남도가 발표한 3조3천억 원 규모의 첨단산업 투자 유치는 단순한 기업 유치 소식이 아니다. 경남의 산업 지형을 재편할 수 있는 전략적인 결정이다. 특히 고성군에 배정된 550억 원은 지역 경제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본지는 지난주 이러한 투자 유치 소식을 긍정적으로 전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밝힌 ..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3월 06일
[사설] “36년 만의 붉은 대보름달 아래 소원을 빌다”
이제 며칠 뒤면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의 큰 명절, 정월대보름이다. 마을 곳곳에서는 달집을 지을 나뭇가지를 모으고 서로 일손을 보태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풍경이지만, 그 안에는 늘 새해를 향한 설렘과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다.아직 쌀쌀한 겨울 기운이 맴돌지만, 들녘 위로 떠오르는 대보름 ..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2월 27일
[사설] 설, 출향 향우와 함께하는 고향
설 명절이 다가오면 출향 향우들의 마음은 달력보다 먼저 고향을 향한다. 바쁜 일상 속 미뤄두었던 안부와 그리움이 떠오르고, 고향으로 향하는 길에는 설렘이 실린다. 머무는 시간은 짧지만, 많은 이에게 그 시간은 한 해를 버티게 한 이유였을 것이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각자의 책임을 감당하며 살아간다는 것..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2월 13일
[사설] 알고도 배제했다면 실수가 아닌 의회를 무시한 행정의 선택
연초 열리는 읍·면 소통간담회는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니다. 한 해 군정의 운영 방향을 주민에게 알리고, 행정이 주민과 그 대표자 앞에서 목소리를 듣는 공식 소통 절차다. 주민이 초청되고 대화가 시작되는 순간, 이 자리는 행정의 독무대가 아닌 풀뿌리 민주주의의 검증 무대가 된다.그런데 이 중요한 자리에서 행정은 선출직 의원들을 자의적으로 구분해 배석을 제한..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2월 06일
[사설] 군정질문 단 두 번,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는 왜 멈춰섰나
지난 1월 28일 열린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군정질문’을 지켜보며, 제9대 의회의 성적표를 다시금 꺼내 보았다. 2022년 7월 의회 출범 이후 지금까지 약 3년 6개월 동안, 군수와 행정을 상대로 한 공식적인 ‘군정질문’은 단 두 차례뿐이었다. 2023년 10월, 김원순 의원이 첫 질문을 던진 뒤 무려 3년에 가까운 침묵이 흘렀고, 올해 1월 ..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1월 30일
[사설] 산불은 자연재해, 피해는 행정 재난
산불은 자연에서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그 피해가 어디까지 커질지는 전적으로 행정의 준비와 대응능력에 달려 있다. 지난해 3월 21일 발생한 산청·하동 산불은 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10여 명이 다쳤다. 재산 피해액 약 2천230억 원, 소실 면적 약 3천397㏊, 진화 인원 1천900여 명. 숫자 하나하나가 ..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1월 23일
[사설] 7천억 시대의 개막, 이제 군민의 체감이 답할 차례
요즘 군청과 읍면 사무소 외벽에는 ‘2026년 당초예산 7천억 원 시대 개막’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는 군정의 성과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분명 반길 만한 일이다.하지만 현수막은 시작을 알리는 신호일 뿐, 성적표 그 자체는 아니다. 실제 올해 예산(약 7천140억 원) 내역을 들여다보면 지난해보다 약 207억 원이 증액됐다. 이 중 ..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1월 16일
[사설] 공직사회의 인사는 조직의 얼굴이다
인사는 군수의 고유 권한이다.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인사제도에 의하면 “인사의 최종 결정권자는 지방자치단체장이다”라고 규정하고 있는 바, 이는 자치단체장의 고유 권한이라고 말할 수 있다.누가 어떤 자리에 앉느냐는 단순한 자리 배분이 아니라, 행정조직이 어떤 철학과 기준으로 운영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인사는 곧 정책이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는 ..
고성신문 기자 : 2026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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