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11 15:50:5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기획특집
  최종편집 : 2025-07-11 오후 02:55:11
출력 :
[특집] 고성향교 심상정 전교의 서원이야기-2 전경재공의 효심이 살아있는 위계서원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3월 0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27
사기(史記)에 봄은 1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때다. 백성은 춘주(春酒)와 춘병(春餠)을 먹으며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를 점검하였다. 춘병(春餠)은 당(唐)의 사시보경(四時寶鏡)에 연잎을 밀가루에 묻혀 얇게 전을 만들고 봄에 나는 새싹을 쌈으로 싸서 춘권(春捲)을 만들어 먹었다. 그리고 봄을 맞이하는 가장 좋은 식재료....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2월 2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26
맹자는 기(氣)를 생명의 근원으로 보았다. 그리고 의지(意志)가 기를 통솔할 수 있다고 했다. 사람이 거듭되는 도덕적 실천을 통하여 의(義)가 가득 차게 되면 호연지기(浩然之氣)가 생긴다고 했다. 양생음식의 원리도 이와 같다. 우수(雨水)시절이다. 초목에 물이 오른다. 사람은 간(肝)의 기운을 길러주고 보호하는데....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2월 21일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배익천 동화작가의 ‘아동문학도시 고성’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85
문삼석 선생이 지난해 등단 60주년 기념으로 동시집 『아침 이슬』(2024. 재정사)을 펴냈다. ‘이슬의 시인’으로도 불리는 선생이 『아침 이슬』을 펴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우리나라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해에 한글과 프랑스어로 펴낸 시집이라 더욱 돋보인다.문삼석 시인은 1941년 전남 구....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2월 2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25
정초에는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전통이 있으며, 이를 위해 흔히 사주팔자가 활용된다. 동양 철학에서는 이 사주팔자가 개인의 운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며, 이를 통해 길흉화복(吉凶禍福)과 생로병사(生老病死)가 결정된다고 해석한다. 입춘(立春)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이 시기에는 음식의 맛과 조....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2월 1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24
공자의 논어(論語)에서 인(仁)은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지낼 때 비로소 인격을 갖추게 된다”고 했다. 이러한 인(仁)의 의미는 현대의 뉴노멀 시대에도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겨울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이 지나고, 이제 우리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입춘(立春)을 준비해야 한다. 입춘은 말 그대로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2월 07일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배익천 동화작가의 ‘아동문학도시 고성’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84
지난해 여름과 올 1월 사이, 동동숲을 아끼고 사랑하던 네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 동시인 최춘해 선생(1932~2024)과 동화작가 곽종분(1933~2024), 최경희(1942~2024), 반인자(1943 ~2024) 선생이다.두 분은 아흔을 넘기셨고, 두 분은 여든을 넘기셨지만 이승을 이별하는 슬픔에는 편안한 나이가 없다. 재창....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2월 0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23
새해가 되면 변함없는 소망들은 건강하고 복 받는 한 해를 기원한다. 아울러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드가 말한 “위대하고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을 다짐한다. 그러므로 첫째는 나의 건강이 올바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한다. 그리고 잘 먹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것이 양생(養生)의 3번째 요결인 ‘정....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1월 24일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배익천 동화작가의 ‘아동문학도시 고성’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83
동화작가 김향이 선생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인형이다. 우리나라 동화작가 중에서 김향이 선생만큼 인형에 관해서 많이 알고, 많이 만들고, 많이 소장한 사람이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김향이 선생은 바느질을 잘한다. 김향이 선생은 꽃을 잘 가꾼다. 김향이 선생은 음식을 예쁘게 잘 만든다. 김향이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1월 24일
[연재기획] [고성향교 심상정 전교의 서원이야기] 호은 허기 선생의 정신이 살아있는 고성 도연서원
조선은 성리학의 나라였다. 유교 성현을 모시고 학자를 키우기 위한 사설 교육기관, 서원은 전국 곳곳에 설립됐다. 서원은 향교와 함께 지방 유생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었다. 요즘으로 치면 지방사립대학인 셈이다. 고성은 예로부터 인물의 고장이라 불렸다. 학문에 정진해 과거에 급제한 인물이 많았던 덕분이다. 자신은 물론 집안과 지역을 빛낸 이들을 길러낸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1월 2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22
소한(小寒)은 새해 1월에 처음 찾아오는 절기로, 정초한파(正初寒波)라 불리는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시기다. 일반적으로 소한은 1년 중 가장 추운 때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기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장의 기운을 북돋고 한기를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양신방한(養腎防寒)’이라고 한다. 고대 의서인....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1월 1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21
새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새해는 새로운 생명력과 광명이 부활한다고 믿었다. 동국세시기 기록에 따르면 ‘동문지보’라는 달력을 나누어 주던 풍습이 오늘날에도 이 새해 달력을 주고받는 풍속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푸른 뱀(靑巳)의 해다. 오행설(五行說)에 따라 정해진 것이다. 진(秦)나라 시대에 발전하....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1월 10일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배익천 동화작가의 ‘아동문학도시 고성’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82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 정문 앞에 가면 재즈 카페 ‘라 끌레’가 있다. 칠십 대 중반이지만 몸도 마음도 젊은 남자가 28년째 운영하는 카페다. 그 카페에서 지난해 11월 21일 『마른풀의 향기』 북 콘서트가 열렸다. 『마른풀의 향기』는 동화작가 김병규 선생의 그림책이다.김병규 선생은 1948년 경북 군위에서 태....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1월 1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20
을사년의 새해가 시작되었다. 동지의 밤은 어둡고 길다. 그 긴 밤이 끝나야 새해의 첫 빛이 찾아온다. 동지는 밤이 가장 긴 시절, 예부터 사람들은 이때를 두려워했다. 어둠 속에서 잡귀가 돌아다닌다고 믿으며 해가 지면 일찍 집에 들어가 몸과 마음을 쉬라는 가르침이 내려왔다. 이는 단순한 속설이 아닌 깊은 양생의....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1월 0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19
어느덧 만감이 교차하는 연말이다. 성공이 아닌 실패에 대한 태도가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고 한다. 돌이켜보면 사람들은 실패를 밥 먹듯 하지만 조금씩 나아가는 것을 사랑한다. 예부터 실패를 극복하는 양생지도(養生之道)는 동정(動靜)을 합하라고 했다. 동(動)은 움직임이다.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2월 27일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배익천 동화작가의 ‘아동문학도시 고성’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81
동동숲 열린아동문학관 뜰 아래 비닐하우스 안에는 사막거북 설카타 두 마리가 산다. 동화작가 소중애 선생이 이름 지어준 ‘사하라’와 ‘홍해’다.-가물에 콩 나듯 사막에서 만나는 풀이나 선인장에게 병아리 눈물만큼의 물을 얻어 몸속에 모았다가 위험에 빠지면 그마저도 다 버린다.(정끝별의 「사막거....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2월 2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17
속담에 ‘식보혈육(食補血肉)’이란 말이 있다. 이것은 “먹는 것이 피가 되고 살이 된다”는 말이다. 현대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의 대부분은 피와 살에 의해 생기는 병이다. 과로, 과음 폭음이나 폭식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안주도 없이 빈속에 많은 술을 마시는 경우에 간에 무리가 오기 쉽다. 또 쌓인 피로를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2월 1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16
소설(小雪)시절의 양생(養生)의 원칙은 심청내화(心淸內火 심장의 화기를 식혀 맑고 담백하게 만든다)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바람은 마당 은행나무의 잎을 휑하게 벌거벗은 모습으로 만들었다. 모습 그대로 추풍낙엽(秋風落葉)이다. 낙엽이 진다는 것은 이층(離層·떨켜)이 생겼기 때문이다. 나무의 떨켜는 겨울이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2월 06일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 배익천 동화작가의 ‘아동문학도시 고성’ 동동숲 아동문학 산책-80
5~6월에 우리나라 황해도 이남에서 하얗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때죽나무는 나무도 꽃도 수수하다. 수수하기보다 촌스럽기까지 한 때죽나무지만 머지않아 동동숲의 백설공주가 될 것이다.원산지를 일본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와 환경이 비슷한 세계 곳곳에 자라고 있는 때죽나무는 열매와 잎 안에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2월 06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215
음양오행은 동양의 철학·의학·역학 등 동양의 모든 학문체계와 사상의 기초라 볼 수 있다. 음양오행의 기원은 갑골문자에서 찾을 수 있을 만큼 그 뿌리가 깊다. 음양오행의 관념은 은상(殷商)시대에 그 기원을 둔다. 음양오행은 춘추시대까지 추상적인 철학적 개념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음양오행은 음양사상과....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11월 29일
   [1] [2]  [3]  [4] [5] [6] [7] [8] [9] [1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