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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최종편집 : 2025-06-27 오후 0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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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감기몸살을 예방하는 방풍김치-183
봄 3월은 대표적인 환절기다. 이때 몸살감기가 잘 발생을 한다. 같은 환경 속에서도 감기, 아토피, 알레르기 등 질병에 걸리는 정도는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노약자나 임신부, 체력이 약한 사람은 몸살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는 개개인의 면역력에 따른 것이다. 본인의 면역력이 높아지면 외부에서 들어온 병....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3월 29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풍습관절염을 예방하는 죽-181
만병은 사람이 보지 못하는 곳에 생긴다. 그러나 그 증상은 반드시 밖으로 드러나는 법이다. 음식양생을 잘 하면 오장육부의 음과 양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게 된다. 사지의 맥이 균일하며 신경이 원활해져 예전보다 뛰어난 근골로 탈바꿈된다. 옛말에 경칩시절에 ‘춘오추동(春捂秋凍·봄에는 옷을 덥다고 성급히....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3월 1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춘곤증을 물리치는 미나리무침-182
최근 미국심장협회서 간헐적 단식이 오히려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일 12~16시간 동안 여러 번 음식을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보다 91%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니 주의를 해야겠다. 춘삼월(春三月)이다. 마지막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 나른하게 눈이 감기고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3월 2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신장을 보양하는 지황죽-180
눈과 얼음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시절이다. 농사일에 앞서서 장 담그는 시절이다. 지금이야 동네 냉장고인 마트에서 많이 사서 먹지만 예전의 살림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산분해장은 시절이 없지만 재래장은 음력 정월 장을 최고로 친다. 정월에 장을 담그면 40일 뒤인 청명과 곡우 사이에 장물과 된....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3월 0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피부가 좋아지는 떡-179
금년은 우수절기에 비와 눈이 유난히 많이 왔다. 공기가 촉촉하며 수분이 넉넉하다. 이런 날씨는 몸을 보양하기 좋은 때다. 예전 뉴스에 뉴욕의 한 맥도널드 매장에서 한국계 노인 6명이 쫓겨났다. 이들은 이민 1세대이다. 생계를 위해 일을 가리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자식만큼은 미국 주류 사회에 진입시키려 극성스....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2월 29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 178
정월 대보름은 일 년 열두 달 중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설날이 개인적이라면 대보름날은 마을 공동체의 설날처럼 여겼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상원(上元)날은 온 집안에 등불을 켜 놓고 밤을 새우고 마치 섣달 그믐날과 같다고 적고 있다. 원래 달(月)은 음(陰)으로 달-여성-대지 등을 상징함으로써 풍요기원....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2월 26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감기를 예방하는 봄동겉절이-177
입춘시절이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은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뜻이다. 입춘(立春)이란 봄(春)이 들어섰다(立)는 한자다. 한 해의 시작은 봄이다. 따라서 입춘은 새해고 대길(大吉)은 크게 복되다는 뜻이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은 새해가 시작될 때 대문이나 현관문에 주로 붙여 놓는다. 입춘 시절은 추운날씨에서 따뜻한....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2월 0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혈액순환을 돕는 차-176
좋은 물을 약수(藥水)라 한다. 물을 마시면 약이 된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물이 사람의 몸에 중요하다는 비유다. 동양음식의 신(神)인 ‘이윤(伊尹)’은 식재료의 성질을 첫째로 쳤다. 두 번째는 물의 중요성을 강조 한다. 당나라 육우(陸羽․733~804)의 ‘다경(茶經)’에는 온전한 물이 아니면 차의 신(神)이 나....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2월 0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감기를 예방하는 죽-175
연일 한파가 전국을 휩쓸고 독감도 유행한다. 이런 한파를 이기지 못하면 오장육부의 조화가 깨지고 심각할 경우에는 병이 생긴다. 음식양생이란 음식으로 병에 걸리지 아니하도록 건강관리를 잘하며 오랫동안 잘 살기를 꾀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줄여서 흔히 ‘식양(食養)’이라고 한다. 음식만으로 몸을 보양하는 것....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1월 26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위 건강에는 양배추볶음-174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은 푸른 용의 해다. ‘황제내경’의 요점은 음양오행의 이치로 인체의 생명을 꿰뚫어보는 데 있다. 또한 이러한 이치로 인간에게 발생하는 질병과 투쟁 기록이다. 갑진년(甲辰年)의 갑(甲)은 오행에서 목(木)이고 진(辰)은 토(土)다. 갑(甲)은 봄(春)의 성질, 토(土)는 한여름(長夏)의 성질에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1월 19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173 과식을 해소하는 죽
금년은 설날이 2월 달에 들었다. 새해도 생존하려면 변화를 읽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예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이 그랬다. 변화는 무조건 이기려는 쪽으로 발달한 근육을 부드럽게 순응하는 방향으로 적응시켜야 한다. 누구나 변화를 따라가는 것은 고단한 일이다. 그렇지만 살기 위해선 변화의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1월 1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장수를 기원하는 동지면(長壽冬至麵)-172
동지는 아주 중요한 절기로서 음양이 전환하는 시점이다. 음력 동짓달 10일 전에 드는 애동지는 팥시루떡을 해먹고 20일 이후인 노동지에는 팥죽을 쑤어먹는다. 금년은 동지가 동짓달 10일 이었으므로 어느 것이나 좋았다. 민간에서는 작은설이라 하듯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당나라 시인 두보(712~770)의 ‘....
고성신문 기자 : 2024년 01월 0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어혈을 예방하는 고사리찜-171
매년 연말에 들어오는 ‘동지(冬至)’는 계절 변화의 지표다. 사실 고대의 동지는 신년이었다. 역법이 있기 전 고대인은 천문관측으로 이미 동지점을 발견했고 이를 연도순환의 시작점으로 보았다. 동지는 지난해에서 새해로 바뀌는 시점이므로 특별한 의미를 두었고 동지의 풍속들은 사람들의 이러한 시간 체득에서 비....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12월 29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숙취를 예방하는 돼지곰탕-170
우리의 건강 기대 수명은 얼마나 될까?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생명표를 보면 지금 태어난 아이들 중에서 일생 동안 남자는 13년, 여자는 18년 병치레할 것이라고 한다. 도교에서 추구하는 최고의 목적은 이렇다. 신선(神仙)이 되는 것과 죽지 않는 장생불사(長生不死)다. 노자의 도가사상을 장자가 이어받으면서 음양....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12월 2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숙취를 없애주는 국수-169
평시보다 술을 접하는 기회가 많은 연말이다. 반고(班固․32년~92년)는 술을 ‘백약지장(百藥之長․모든 약 중의 으뜸)’이라 했다. 술은 양생에서 첫째 성질이 ‘대열(大熱․아주 뜨겁고)’하여 ‘약세(藥勢․기운의 흐름이 강함)’를 한다. 둘째 독한 기를 죽일 뿐만 아니라 혈맥을 통하게 한다.....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12월 1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추위를 이겨내는 국수-168
나를 통제하는 것은 나의 의지인가, 뇌인가. 뇌는 오래전부터 가진 고정관념을 더 신뢰한다고 한다. 김대식 교수의 책 ‘뇌과학’에 “뇌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기계가 절대 아니다. 뇌는 단지 감지되는 센서를 기반으로 최대한 자신의 경험과 정당화할 수 있는 해석들을 만들어낼 뿐이다”고 했다. 즉 훌륭한....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12월 0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가슴이 편안해지는 무절임-167
소설시절(小雪時節)은 겨울이 오는 길목이다. 이 때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고 감기를 조심해야 하는 시절이다. 소설시절은 큰 눈이 오거나 많이 내리는 시기는 아니다. 그래서 ‘작은 소(小)’에 ‘눈 설(雪)’자를 쓰며 작은 눈이 내리는 시기라는 뜻으로 ‘소설(小....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12월 0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추위를 이겨내는 버섯볶음-166
‘가을비 한 번에 내복 한 벌’이라는 속담이 있다. 입동이 지난 후 내리는 비는 날씨를 갑자기 쌀쌀해지게 한다. 이렇게 추워지기 시작하면 음식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 짠 맛을 줄이고 쓴맛의 재료들을 더 먹어서 심장의 기운을 안정시켜야 된다. ..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11월 2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신장을 보양하는 추어탕(鰍魚湯)-165
겨울로 들어선다는 입동시절이다. 밭에서 무 배추를 뽑아서 김장을 준비한다. 입동을 전후하여 5일 이내에 담근 김장이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지금은 시골이나 가끔 보이지만 필자가 어릴 때는 무는 냉해를 줄이기 위해 땅에 구덩이를 파고 저장했다. 입동에는 노인들을 모시고 음식을 준비하여 대접하는 것을 치계미....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11월 1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눈이 밝아지는 차-164
수능시험 시절이다. 전국에 어머니들은 막바지 입시기도가 한창이다. 하긴 시험이 어찌 대학입시만 있겠는가? 매일매일 사는 것 자체가 시험이다. 작게는 운전면허시험부터 단계 단계마다 통과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것이 세상살이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뉴스에 승진시험 압박으로 삶을 달리하는 것을 보았다.  ....
고성신문 기자 : 2023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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