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새해에는 기필코! 새롭게 변하겠다고 카운트다운을 시작해 본다.
변화란 무엇일까? 변화한다는 것은 현재를 파악하는 것이다.
주역에서 변화는 음(-)과 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의 성질인 공간이 있고 양의 성질인 시간이 있다. 양기라는 것은 불과 같다. 높은 곳에 있으면 힘을 발휘할 수 없다. 반대로 낮은 곳에 있으면 위로 올라가는 동안 일을 하는 것이다.
양은 확산 및 탐색을 의미한다. 음은 마무리하거나 정리하는 것이다. 인체에도 이처럼 음양이 있다. 매일 일어나서 잠들기까지 우리 몸의 모든 것이 바뀐다. 인체의 세포도 바뀌고 생각도 바뀌니 만나는 사람도 바뀐다. 그러나 우리는 변화를 싫어한다. 두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황제내경에서 말했다. 병을 일으키는 근원에 대하여 스스로를 보호하라고 했다. 정신적으로는 늘 평온하고 지나친 욕망을 멀리해라. 본래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인식하고 지켜나가라고 한다. 그러면 몸속의 에너지가 거침없이 잘 순환한다. 마음의 에너지가 흐트러짐 없이 집중되므로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 무모한 욕망을 가지지 않음으로 두려움이 없어진다.
두려움을 제거하기 위해서 계절에 맞는 기초적인 음식재료는 없을까? 있다. 율무다. 율무는 맛은 담담하며 무독이고 성질은 시원하다. 중국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차 등으로 먹거나 이뇨, 진통, 강장작용을 한다. 부종, 신경통, 류머티즘, 방광결석 등에 약재로 쓴다. 생잎은 차로 쓰고 뿌리는 황달과 신경통에 쓴다. 철분, 칼슘, 양질의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B1, 리놀산, 탄수화물 등이 들어 있다. 여성의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주어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화려하지 않은 이 율무가 아주 단순하게 인체를 만족시켜준다. 그러면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역경에 처해도 중심을 잃지 않는다.
동지는 새해가 되는 날이란 뜻을 가진 말이다. 옛 사람들은 동지부터 낮이 다시 길어지는 현상을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다시 소생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내 몸에 쌓인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새롭게 시작하자.
# 관절건강엔 율무샐러드
효능 : 거습통락(去濕通絡)한다. 인체에 나쁜 바람과 습기가 쌓여 풍습관절염으로 신체가 무겁고 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은 것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율무쌀100g, 유채100g, 고수잎10g, 박하잎10g, 방울토마토3개, 약선간장20g, 올리브유20g, 허브식초10g, 매실엑기스10g
만드는 법
1. 율무쌀을 1시간 불린 후 삶아 채에 받쳐 식혀 준비한다.
2. 야채를 먹기 좋게 자르고 씻어 채에 받쳐 준비한다.
3. 볼에 간장, 올리브유, 식초, 엑기스를 넣고 버무려 소스를 준비한다.
4. 접시에 야채, 율무쌀 순으로 올리고 소스를 뿌려 완성한다.
|
입력 : 2021년 12월 3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고성JC회장배 골프대회 굿 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