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상남도보디빌딩협회장배 보디빌딩대회 성황… 지역 보디빌딩 활성화 시켜야

ⓒ 고성신문

여자부 라이트급 오미연 장년부 강무현 중년부 이학헌 일반부 정용화 선수 1위 차지

제1회 경상남

경기진행은 1라운드 자유포즈, 2라운드 체급선수 전체 규정포즈를 심사, 3라운드 포즈다운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진구 경상남도보디빌딩협회장을 비롯 이학렬 군수, 하학열·김대겸 도의원, 최을석 고성군 의회부의장, 최재민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관중석을 가득 메운 600여명의 선수들의 가족과 군민들의 열띤 응원과 환영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진구 협회장은 공룡나라 고성에서 제1회 경상남도보디빌딩협회장배 보디빌딩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좀 더 지역 보디빌딩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출전선수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더 다가갈 수 있는 생활 속의 보디빌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보디빌딩은 모든 운동의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스포츠로서 대중들에게 각광을 받아 우리의 생활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대회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개인의 명예를 드높이길 바라며 서로서로의 정보교환을 통해 보디빌딩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대회가 되길 당부했다.

한편 보디빌딩대회 결과 학생부 밴텀급(-65㎏) 이승훈, 웰터급(-75㎏) 오윤석, 라이트미들급(+75㎏) 정동훈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라이트급(-52㎏) 오미연, 헤비급(+52㎏) 강민정, 장년부 강무현, 중년부 이학헌, 일반부 플라이급(-60㎏) 정용화, 밴텀급(-65㎏)이두희, 라이트급(-70㎏) 김창훈, 웰터급(-75㎏) 박영칠, 라이트미들급(-80㎏)권인성, 미들급(-85㎏) 김웅서, 라이트헤비급(-90㎏) 오중헌, 헤비급(+90㎏) 김연근, 그랑프리는 김해시보디빌딩협회 박영칠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고성 세계헬스클럽 하경두 선수가 일반부 라이트헤비급(-90㎏)에 출전해 아깝게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