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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책이 어울리면 어떤 즐거움이 생길까?”

고성신문과 (사)동동숲의
지역공동체활성화 프로젝트
‘숲과 책으로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5~10월까지 6개월간 24회 진행
가을에는 축제도 개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7일
↑↑ 고성신문과 동동숲이 지역공동체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박형섭 작가의 책놀이 강연 모습
ⓒ 고성신문
고성신문과 (사)동시동화나무의숲(이사장 홍종관)이 지역공동체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달부터 동동숲에서는 ‘숲과 책으로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책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책놀이 프로그램은 고성신문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기금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면서 동동숲과 함께 지역공동체활성화프로젝트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달부터 시작된 프로젝트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24회 운영할 계획이다.
동동숲은 작은도서관은 물론 유아숲체험원이라는 장점을 살려 숲 전체를 교육장으로 활용해 작가와 전문강사들이 책의 콘텐츠를 활용해 체험을 곁들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노인복지관 어르신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기간 중 ‘책과 숲의 힐링축제(가칭)’를 개최해 자연과 책을 주제로 공연과 체험, 놀이가 어울린 색다른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숲과 책으로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프로젝트는 봄꽃과 한글, 북극곰, 나뭇잎, 숲속의 곤충, 나무는 물론 문학, 탄소중립, 해녀 등 자연과 환경, 다양한 문화를 다루게 된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대상으로 삶의 여정을 기록하는 체험, 작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노래와 율동으로 친구와 소통하는 방법 등 다양한 특강도 예정돼있다.
특히 올해는 일반 참가자 외에도 지역아동센터와 장난감도서관, 어린이집 등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홍종관 동동숲 이사장은 “생태와 독서교육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군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지역공동체가 교류하고 소통하며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숲이 주는 즐거움과 책이 주는 깊은 생각의 기회를 통해 고성군민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진정한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군민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숲과 책으로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프로젝트는 오는 26일 박형섭 동화작가와의 만남부터 시작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누구나 방문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여문의는 동동숲도서관(010-3876-1849)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사)동시동화나무의숲은 최근 숲 둘레길을 조성하고 유아숲체험원을 개원해 어린이 숲체험과 함께 독서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동동숲이 발행하는 계간지 ‘열린아동문학’은 지난 3월 100호를 돌파했다. 오는 6월 1일에는 전국의 아동문학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열린아동문학상 시상식이 예정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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