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을사생연합회 김석한 회장 취임

을사생연합회는 그동안 솔선수범의 봉사 정신으로 연합회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단합·친목을 도모하는데 이바지한 김도일 이임 회장과 제16대 최운호 회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도일 이임 회장은 “을사생은 2023년도 독립해 이 자리까지 15명의 회장을 거쳐 18대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금까지 연합회를 이끌어온 여러 회장에게 감사하다”라며 “막상 이임한다고 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앞으로 회원으로서 상호 간 친목 도모와 끈끈한 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취임하는 김석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도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이임 소감을 전했다.

김석한 취임 회장은 “연합회가 21년째인데 많이 기다렸던 여성 친구들이 오늘 참석했다. 정관 변경이나 개정이 있어야겠지만, 남성과 여성 친구들이 같이 힘을 합쳐야 올바른 연합회가 될 것 같다”라며 “뜨겁게 환영해 주고 같이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제 우리도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인생은 60부터다. 같이 좋은 추억도 쌓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추억도 쌓자”라며 “저 먼저 희생 봉사하는 자세로 을사생 연합회를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 앞으로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종두 계사생 사무국장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친구들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 주면 좋겠고 우리도 지금 연합회를 매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야유회 같은 것도 많이 가면서 더 보람차고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면서 서로 협력하고 더욱 돈독한 친구들의 우정을 쌓았으면 한다”라고 격려했다.
을사생연합회 회원들은 이어 만찬을 즐기며 친구들 간의 친목과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