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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면체육회(체육회장 박종만)은 지난 4일 영현면 게이트볼장에서 2023년 영현면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이상근 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최을석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사회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영현면풍물단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김완곤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개회식을 시작했다.
이날 법촌마을 김기영 어르신이 올해 97세로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유지하고 덕망을 갖추어 장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연화1구마을 정규효 ·오승자 부부가 화목상을 받고 유기선 직전 체육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박종만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따뜻한 봄의 기운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가정의 달 5월, 4년 만의 경로행사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며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세월이 지나도 효도는 불변의 진리이며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는 수백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 영현면의 어르신을 우리 모두의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모시겠다”고 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면민이 하나 되고 경로효친을 잘 이어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오늘 만큼은 바쁜 일상의 짐은 잠시 내려놓고 서로 간에 정담을 나누면서 유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개회식의 마지막은 꽃밭등예술원의 아코디언 연주 및 버꾸춤 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게이트볼 내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신발 던지기, 풍선 터뜨리기를 진행하고 앞마당에서는 네일아트, 포토존, 무료찻집, 에코백 꾸미기, 부채 꾸미기 등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경험을 하는 자리가 됐다.
새마을부녀회가 정성껏 마련한 맛있는 중식 후에는 각 마을 어버이노래자랑으로 즐겁고 면민이 하나되는 즐거운 하루가 됐다. |
입력 : 2023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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