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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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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재향군인회 제26대 어경효 회장과 여성회 제11대 추향숙 회장이 취임했다.
고성군재향군인회 회장 취임식 및 안보결의대회가 지난 9일 대웅예식장 4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 회기 이양, 정인규 경남도회장의 격려사, 취임사, 장학금 수여, 안보결의문 채택, 향군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상근 군수, 최을석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정인규 경남도회장, 각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이날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고성군재향군인회 권오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막을 열었다. 정인규 경남도회장이 어경효 취임회장에게 회기를 이양하고 회장 배지를 전달했다. 정인규 경남도회장은 격려사를 하고 어경효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어경효 회장은 취임사에서 “고성군재향군인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이지만 걱정이 앞서고 어깨가 무겁다”며 “선배회장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난날 향군에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향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한다”고 했다.
어 회장은 관내의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 영입하여 조직을 정비하고 활성화시키겠다며 현황이 파악되면 이사회, 읍·면회, 여성회, 청년단을 새롭게 구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 회원들의 권익향상에 앞서겠다고 했다. 아울러 재향군인회가 안보단체로서 안보활동은 당연한 것이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향군으로 군민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향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조직 활성화를 위해서 군행정과 군의회와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여성회 추향숙 취임회장은 “재향군인회 여성회장으로서 위상에 걸맞게 회원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며 지역의 안보 파수꾼으로서의 역할과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 국가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에 이바지하며 튼튼한 안보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2023년도 향군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로 철성고등학교 2학년 최선우 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회원 대표 이민석 회원이 안보결의문을 낭독하고 향군가 제창으로 취임식을 마무리했다. |
입력 : 2023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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