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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문화원이 실버문화페스티벌 경남지역 예선에서 대상(사진 위),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사진 아래)을 수상했다. |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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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원이 실버문화페스티벌 경남지역 예선 대상,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은 지난 18일 함안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2023실버문화페스티벌 경남지역 예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13일 경남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중 개최된 제14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서 고성군 대표로 참가한 소가야풍물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성문화원은 국비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노년문화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6월부터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시작했다. 상족암으로 놀러간 할매들, 고성찰옥수수와 칠공주, 고성오광대 할미춤, 경상도 사투리 도전골든벨, 고성가리비 홍보영상 등 각 단체별로 촬영한 콘텐츠를 4개 이상 출품해 심사를 거쳐 고성문화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은 “어르신들이 고성의 문화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고성을 체험하는 영상 촬영에 참여함으로써 경험과 재미를 주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면서 “고성 고유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군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고성이바구TV’, ‘단디단디TV’ 등에서 볼 수 있다. 지난 13일에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현장에서 개최된 제14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 소가야풍물단 김원균 단장과 단원 30여 명이 참가해 18개 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은 각 고장의 특색있는 농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계승, 발전시켜 후세에 전하는 동시에 지역민들이 활기차고 건전한 여가를 즐기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문화원연합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문화원연합회, 농악에 조예가 깊은 저명인사, 대학교수 등 추천받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단을 꾸려 공정하게 심사했다.
어르신 농악경연인 만큼 60세 이상 고령자가 60% 넘게 참가한 소가야풍물단은 길놀이와 풍물굿을 중심으로 흥과 신명, 멋이 어울린 한 판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백문기 원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단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연습한 결과”라며 “단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입력 : 2023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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