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들의 글로벌한 생각 들어보세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집중학습 공개수업
학생들 직접 영어 원고 작성해 발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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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집중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공개수업에서 직접 준비한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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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겨울방학 집중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간 쌓아온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성군과 글로벌유학센터(원장 곽병규)는 지난달 30일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 어서와드림스타트교실에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겨울방학 집중코스 공개수업을 개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12명이 참여해 4명씩 3개조가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대통령과 장관으로 역할을 나눠 인구와 경제·노동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고,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에 대해 국제적인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으며 시대적 흐름에 따른 AI의 발전과 활용방안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12명의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도 토마스 광일(한국 이름 도광일)·캐서린 윤정 리 강사와 함께 겨울방학 집중코스에 참여했다. 이번 학습 코스에는 고성 출신으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전신인 미국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디아블로밸리 칼리지를 올 A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버지니아주립대 간호학과 3학년 편입이 확정된 이수지 강사가 후배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해부터 재개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금·토요일 각 3시간 이상 정규 70회의 수업을 받았다. 이 중 집중코스에 참여한 12명은 방학기간 하루 12시간씩 에세이 작성과 회화수업 등을 받았다.
이번 공개수업은 제시된 몇 가지 주제 중 조별로 한 가지를 선택해 직접 프리젠테이션 영어 원고를 작성, 발표한 후 다함께 의견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다.
곽병규 원장은 “반드시 유학이나 완벽한 에세이 완성을 목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한계치를 도전하고 자신감 있게 생각을 밝힐 수 있는 연습이자 학습”이라면서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학습목표를 달성한 학생들이 더욱 당당한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기회와 방법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오는 2월 16일 개강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매주 금·토요일 정규수업과 방학기간 원어민 회화 강좌 등으로 진행된다. 유학 의사가 있는 학생은 글로벌유학센터에서 미국 대학 입학에 필요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관내 중학교 3학년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교육청소년과(055-670-2613)로 문의하면 된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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