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 작은학교살리기 빈집정비사업 희망자 모집

대상은 등기부 등본상 소유자가 확인되는 삼산면 주택 소유자로, 의무 임대 기간(5년) 동안 임대할 수 있거나 삼산면 소재 주택을 매입해 삼산초등학교에 자녀를 전·입학할 세대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리모델링 비용은 최대 2천만 원으로 5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은 초등학생을 둔 가정을 지역에 정착시켜 삼산초등학교뿐만 삼산면 전체를 살릴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꼭 필요한 일인 만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고성군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공동주관하는 2022년 경남 작은학교살리기사업에 선정돼 학생모심 실무협의회 구성, 마을주민 설명회, 편입 부지 소유자 대상 토지 보상 사전협의 등을 추진했으며, 2024년 임대주택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산초 작은학교살리기 총사업비는 34억4천600만 원으로 도비 5억, 군비 5억, LH 19억 4천600만 원을 투자해 LH는 임대주택 10호 및 커뮤니티센터 1동 조성, 고성군은 주민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임대용 빈집정비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