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자원봉사 운영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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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147일

내년 엑스포 행사에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

먼저 지난 8월 ‘I LOVE GOSEONG’이라는 자원봉사센터를 발족, 적극적인 군민 참여체제를 마련했다.

‘I LOVE GOSEONG’ 자원봉사센터에는 23개 단체 330여명과 개인 40명이 지원한 상태다.

참여 단체는 소가야여성회, 구만면이장협의회·새마을부녀회·새마을협의회, 진주국제대학교 관광일본어학과·호텔관광학부, 한국자유총연맹 경남고성군지부,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 상이군경회 고성군지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고성군지회·미망인회고성지회, 고성라이온스부인회, 한국부인회,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 고성남산라이온스, 여성팔각회, 주부교실,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 고성군자원봉사협의회, 철쭉회, 경남대학교 수화동아리 들무새, 고성군자율방범대연합회, 새마을후원회 등이다.

이 자원봉사센터는 내년 엑스포행사 기간동안 행사안내, 주차질서, 서비스센터, 통역, 전시관 안내 등 5개 분야 31개소에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매표소와 종합안내소, 간이안내소 등지에서 행사 안내를 맡을 자원봉사자는 72명이 파견된다.

또 주차안내, 셔틀버스 이용 안내 등 주차질서에는 104명, 물품대여소, 물품보관소, 미아보호소 등 서비스센터에는 96명이 각각 배치된다.

통역부문은 영어 7명, 일어 37명, 중국어 2명 등 46명이, 로봇공룡관 등 10개 전시관에는 53명이 각각 배치된다.

이 중 주말에는 서비스센터에 20명, 행사안내 77명, 교통·주차관리에 38명, 청소 10명, 통역 28명, 수화 4명 등 총 177명이 투입된다.

평일에는 서비스센터에 20명, 행사안내에 65명, 교통·주차관리 25명, 청소 10명, 통역 20명, 수화 4명 등 총 144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신청자별 10일 이상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이에 따라 엑스포 사무국에서는 자원봉사자 등록·관리에 이어 증명서를 발급한다.

통역, 수화 등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자원봉사 부문은 진주 국제대학교 등 대학생 위주로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부터 내년 엑스포 직전까지 엑스포 관련 자료 통지를 비롯, 각종 활동에 참여하면서 행사에 대비한 사전 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내년 3월께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4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엑스포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사무국은 개인별 능력과 적성을 고려, 포스트별 고정배치와 함께 단체별 특정구역을 전담토록하여 소속감과 책임성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유니폼을 비롯한 기념품, 중·간식비 등이 지급된다.

엑스포 사무국 관계자는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의 숨은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능동적인 군민 참여체제 구축을 통해 고성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 실현을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행사일 이전까지 자발적 자원봉사 희망자에 한해 추가 선발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