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엑스포 성공기원 ‘사랑의 하모니’

ⓒ 고성신문

해바라기, 박강성, 솔트 등 인기가수 초청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성공 개최와   환우의 쾌유를 기원하는 ‘사랑으로 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25일 서울병원 앞 2호 광장에서 고성서울병원과 고성삼성병원이 주최한 사랑의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 서울병원 백정기 이사장, 고성신문 김성규 사장, 유기관단체장 등 고성군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고성서울병원 최재봉 홍보이사는 “2006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고성에서 열리는 만큼 고성군도 세계와 함께 하는 도시인만큼 우리 군민들도 고성을 사랑하고 병원임직원 모두는 병원 환우의 건강이 빠른 시일 내 완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군민을 사랑하는 고성서울병원과 삼성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솔트의 첫무대로 시작으로 ‘가슴아파도’ 노래를 선보이고 이어 가시내의 ‘죽을만큼’이란 곡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솔트 가수는 고성을 처음 찾아왔다며 길거리 공연은 처음이라며 이색적이고 사람들이 너무 좋은 것 같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고성을 찾아오고 싶다며 펜클럽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강성 가수의 ‘장난감병정’, 강인원, 해바라기 등 인기가수들이 초청돼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며 박 가수는 고성은 아직 잘 모르지만 소박한 군인 것 같다며 정감이 넘치는 고성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참여하는 무대에서 연인, 부부, 친구 등 4팀을 모아 개인적인 장기자랑을 통해 상품을 타는 시간의 장도 열려 군민들의 열렬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병원 관계자는 “환우들을 위해서라도 환자치료가 완쾌될 수 있도록 2~3달에 한 번씩 병원 내에서 환자 위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고성의 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여 봉사하는 병원으로 군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열린 ‘사랑으로 콘서트’는 엑스포를 향한 군민 성원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병원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마련돼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