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환경쌀 판매유통팀 마케팅 강화

ⓒ 고성신문

농산물 이력추적제 실시
유통과정 조직화 규모화 브랜드화
오디 부추 취나물 산지공판장 개장

곽근영 새고성농협 조합장

“지역별 특화작목 입식을 실시해 소득작물을 육성하고 산지공판장을 개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새고성농협 곽근영 조합장은 새농촌 새농협운동을 전개하면서 지역의 경제, 금융, 문화, 복지를 책임지는 지역종합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농민이 주인이 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가장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규모화, 전문화된 산지유통시설을 갖춰 나가게 된다.
곽조합장은  새고성농협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이력추적제를 실시해 유통과정을 조직화, 규모화, 브랜드화를 통한 판매시설 확보와 공동출하를 통해 농가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곽 조합장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오디, 부추, 도라지, 취나물, 시금치를 유통하는 산지공판장을 개장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원으로 하여금 조합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사업활성화와 상호협동의 마음가짐, 실천하는 행동 등 조합원 의식함양을 위해 조합원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 조합장은 영농자재 대량구입농가에 대한 사전주문제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본점 통합구매로 구매사업의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명환경쌀 유통 주관조합으로 올해에는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생명환경쌀 판매를 위해 새고성농협 판매유통팀을 통한 시장개척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참다래와 어촌체험마을 등을 활용한 농어업인 소득증대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집중업무제 도입으로 관리부문은 본점으로 통합, 지점은 마케팅중심체제로 전환하여 조합의 경영 효율성을 위한 상황에 맞는 조직 재구성, 업무특성 및 실행용이성을 고려한 인력규모의 최적화 등 생산성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매사업으로 65억2천500만원, 판매사업154억1천400만원, 마트사업이 20억1천700만원 등 경제사업에서 245억4천3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새고성농협은 지난해 5월 상호금융 예수금 1천억원탑을 달성하고 예수금 잔액이 1천62억원, 상호금융대출금 잔액은 755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곽 조합장은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으로 조합원 중심의 농협다운 농협으로 거듭나고, 조합원의 소득증대 및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