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면 봉원~상리면 간 지방도 1016호 3차선으로 확장한다

경상남도와 고성군은 지난 12일 상리면사무소와 하일면 외원마을회관에서 봉원~상리(지방도 1016호선) 3차선 확장공사 실시설계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로는 지방지역 보조간선도로로 설계속도는 시간당 50㎞로 길이 5.5㎞, 폭원은 14.5m로 2차선에서 3차선으로 추진된다.

구조물은 교량 2개소로 동산천교 20m, 동산교 30m 등 총 50m이다. 과업기간은 2022년 8월부터 2024년 2월 8일까지이다.과업목적은 선형불량 및 폭원협소로 이용자 교통불편이 지속되는 하이면 봉원리에서 상리면 척번정리 구간 지방도1016호선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2차선을 3차선으로 확장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과업은 2021년 12월 2021~2025년 경상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하고 2022년 9월 2023~2027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됐다. 2022년 8월 시시설계를 착수하고 같은 달 과업수행계획서가 제출됐다.2022년 11월 현장조사 및 관련기관을 방문조사하고 착수보고를 하고 2023년 3월 노선보고 및 4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4월, 5월에는 중심종횡단 측량을 실시하고 5월 토질조사 및 시험에 들어간다. 6월에 관계기관과 협의를 하고 9월까지 실시설계를 실시한다. 이어 인허가 협의를 거쳐 2024년 2월 실시설계를 준공한다.

도로현황 및 개선방향으로는 외원마을 통과구간은 직선구간 오르막경사로 저속 중차량에 대한 중앙선 추월 및 주민 교통안전위협이 있어 차로 확장 및 마을주민 보행공간을 확보한다. 울터제골 계곡부 통과구간은 그레이스정원 진출입이 불가하고 곡선부 선형기준을 위배해 그레이스정원 진출입가능한 교차로 계획 및 신설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얼음골공원 통과구간은 평면곡선 기준 위배로 인한 시거 불량 및 보행자 통행로가 부재해 시거확보 가능한 선형계획 및 보도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한다. 동산리 농경지 통과구간은 평면곡선 기준위배로 인한 시거불량 및 교통수준 통행속도 13.8㎞로 신설노선 계획 및 설계속도 50㎞에 부합하는 선형계획으로 개선한다. 

척정마을 통과구간은 척번소류지 및 척정마을가옥 이면도로가 산재해 척번소류지 및 가옥 저촉 배제를 위한 현 도로를 유지한다. 한 주민은 “설계에서 갓길로 2.5m로 되어 있는데 보행자 도로 없어 위험하다. 안전보도를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