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발전 위한 중추적 지도자 되길”

이날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시상 및 장학증서 수여, 명랑운동회, 시·군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개 시군에서 재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비교 전시한 홍보의 장도 마련됐다.
시상에서는 국회의원상은 고성 이민원, 고성 정세라, 통영 서계숙, 거제 정점석 씨가, 군수·시장상에는 고성 허판호, 통영 이영백, 거제 송성진 씨가 수상했다.

의장상은 고성 김대성, 통영 장동용, 거제 윤재순 씨, 한농연 중앙회장상은 고성 우상원, 통영 문권홍, 거제 최태인 씨, 한농연 도연합회장상에는 고성 김건기, 통영 이인열, 거제 하광호 씨, 농어민신문상에는 고성 이철영, 통영 김익제, 거제 옥무근 씨, 한여농도회장상은 고성 구미경 씨가 받았다.

고성 서예린, 김나연, 최호진, 통영 김애린, 정인수, 거제 정진 김민재 학생이 명가장학생으로 장학금을 받았다.
남정우 한농연거제시회장, 배종숙 한여농거제시회장이 공로패를, 백경훈 농협고성군지부 농경지원과장, 서정현 농협통영시지부 농정지원과장, 김지수 농협거제시지부 농정지원단장이 감사패를, 고성 권은자 씨가 역대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일손 부족, 농자재 가격상승,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에 직면한 농업 현실에 농업인 권익 보호와 농업발전을 위해 한농연, 한여농이 중추적 지도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화 고성군한농연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촌인구 고령화, 인력난에 농산물 개방, 기후변화 등 내외적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고자 힘들었던 날들을 꿋꿋이 이겨내고 이렇게 활기찬 모습을 보니 한농연, 한여농연합회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고성·통영·거제가 더욱더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농업이 더욱 상생하여 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한편 (사)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회장 박성화), (사)한국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회장 구미경)는 4월 18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 50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4일 (사)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및 (사)한국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의 고성·통영·거제 3개 시군 한마음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들어온 쌀 화환이다.
박성화․구미경 회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축하해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기쁨을 군민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탁한다. 앞으로도 고성군의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