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특산물 가공제품 전국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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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개 시·군에서 100여종의 향토제품을 선보인 ‘2014 대한민국 향토제품대전’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온 추석시즌에 맞춰 각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과 소비자 간 실질적인 ‘대면마케팅’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중 방문한 관람객도 추석맞이 선물이나 제품을 준비하려는 주부 등 일반 소비자부터 업무용 명절선물을 찾는 기업과 기관의 구매담당자까지 다양했다.

이들 관람객은 한우, 차, 주류, 젓갈 등 일반적으로 수요가 높은 선물세트는 물론 매실, 산삼, 단호박, 고구마, 보리 등 지역 농특산물을 가공한 이색 향토제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한결같이 품질과 가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생명환경쌀사업단과 쌀보리사업단 관계자들은 고성군 향토사업단의 맥소반 보리라면, 생명환경쌀로 만든 가공제품에 대해 홍보 및 시식행사를 실시했다.
생명환경쌀사업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향토식품대전 참여를 통해 고성의 향토제품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성의 향토제품을 개발하고 홍보를 실시해 고성농민의 소득을 증대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