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복지! 행복한 고성!”

금관악기 앙상블 ‘숨’의 웅장하고 화려한 공연으로 시작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현장에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했다. 기념식에서는 김호범, 이유빈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사 선서를 했다. 이어 사회복지유공자 18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여성회 박정남, 고성지역자활센터 진둘연, 보리수동산 강승규, 고성정신요양원 박성하, 천사의 집 김태성, 고성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김민규 씨가 남다른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사회복지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한 공으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고성시니어클럽 홍수경, 고성통합복지센터 김선옥, 고성군가족센터 김선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김경한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고성군의회 의장표창은 고성애육원 제혜순, 고성군 집수리 전문봉사단 최재상, 고성노인통합지원센터 최필숙, 무진농장 한창주 씨가 받았다.

고성축산농협 박성재 조합장, 민속떡집 배송효 대표, 우리미용실 김희정 대표, 남도수제갈비 허남도 대표가 김성진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식 후에는 사회보장박람회 개막의 슬로건 공모에 선정된 최우수 문동환, 우수 김희진, 남경호 씨에게 상금을 전달했다.고성군 사회보장박람회에서는 복지, 보건의료, 교육,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사회보장 영역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인장기요양제도 등의 홍보, 소방안전체험장, 드론체험 등 체험, 친환경 커피박 화분, 양말목 냄비 받침 등 만들기, 먹거리 공간 등 42개의 공간이 마련돼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진 민간위원장은 “사회복지 기념식 및 사회보장박람회는 군민과 함께 나눔 복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우리 모두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 사회 일선에서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이웃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모두의 복지! 행복한 고성!’이라는 표어로 개최되는 오늘 행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성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황선옥 시민기자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