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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교 고성읍주민자치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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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주민대표, 주민자치회가 우리 마을 발전에 앞장섭니다.”
고성읍주민자치회(회장 정진교‧얼굴 사진)는 지난 22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고성읍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고성읍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 고성읍주민자치회의 사업 성과를 나누고 내년 사업에 대해 논했다.
소리샘밴드의 신나는 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총회에서는 2020~2022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제안사업 우선순위를 투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고성읍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 앞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우리마을 탐구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환경분야 71건, 복지분야 50건, 안전분야 46건, 마을가꾸기 23건, 교통 30건, 주민공동체 12건 등이 제시됐다. 이어 5~6월에는 분과별로 제안사업 현장을 방문조사하고 마을이장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달 중순 주민자치회 월례회의를 개최해 주민의견 수렴결과를 놓고 논의, 18일부터 나흘간 고성시장과 고성공룡시장, 고성읍행정복지센터, 파머스마켓 등에서 내년 추진사업에 대해 찾아가는 주민총회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읍면주도형 사업 중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 클린하우스 설치’가 132표, ‘안전한 야간 통행길 조성 가로등 설치’가 125표, ‘쓰레기 불법투기 꼼짝마! 감시용 CCTV 설치’가 97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설치’가 91표를 얻었다. 또한 주민자치회 자치활동 사업은 ‘건강더하기+ 뱃살빼기- 뱃살측정기 설치’가 102표, ‘반려동물 팻티켓 산책’ 85표, ‘공용소화기함 설치’ 74표, ‘우리마을 개성살린 문패, 우편함 제작’ 70표, ‘경로당 문고리 교체사업’ 49표, ‘마을소식 달력만들기’ 44표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정진교 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소통공간이자 지역공동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기구”라면서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제를 우리가 소통하고 풀어가며 읍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고성읍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고성읍주민자치회는 2002년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로 시작해 2020년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주민자치회에서는 마을안내판 설치, 쓰레기종량제봉투 수거함 설치, 이동식·다목적 CCTV 설치, 남산공원 입구 조형물 벽화사업, 소규모 운동기구 정비 및 설치 등 읍면주도형 사업과 함께 홈패션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면마스크를 제작, 배부하고 행복홀씨구간 계절별 꽃길 조성과 환경정화활동으로 코로나블루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해에는 소가야문화제 행사 당시 오구오구프리마켓으로 중고물품과 기부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고성읍 나눔곳간에 기탁했다. 생활공구대여소를 운영해 생활공구는 물론 전동드릴, 기계톱, 예초기 등 장비를 대여해 호응을 얻었다. 주민자치회 활동과 마을소식, 마을홍보 등을 담은 고룡이마을신문을 발행해 배포했다.
지역청소년들과 함께 제작한 재활용 분리배출요령 알림판과 캠페인영상, QR코드 등으로 지난해 제3회 경상남도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입력 : 2022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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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JC회장배 골프대회 굿 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