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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최종편집 : 2025-06-27 오후 0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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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혈액 흐름 좋아지게 하는 가자미 찜-82
노자의 사상을 재정립한 장자가 말했다. “올바른 것이 무엇인가? 쉬운 것이 올바른 것이다. 올바르게 시작하면 모든 것이 쉬워진다”고 했다. 그렇다. 건강의 기본이 되는 음식도 마찬가지다. 복잡한 것이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다. 쉽고 간단하게 가장 적은 재료를 써야 한다. 그리고 계절에 순응하고 본연의 맛을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3월 0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부종을 제거하는 샐러드-81
인체에도 축적의 시간이 존재한다. 아무리 겨울이 무섭고 매서워도 이것이 쌓이면 어김없이 봄이 찾아온다. 우수(雨水)시절이다. 축적의 시간에는 ‘붉은 여왕효과’가 있다. 루이스캐럴의 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장면에서 따온 이론이다. 헐떡거리며 뛰고 있는 붉은 여왕에게 앨리스가 묻는다. “계속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2월 2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비빔밥-80
예부터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권장하던 때가 음력 정월시절이다. 조선 궁중에서는 비빔밥을 ‘골동반(骨董飯)’이라 한다. 비빔밥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음력 12월 31일)에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새로움이란 무엇인가? 지나간 낡은 것을 버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우리네 몸의 건강도 마찬가지다. 지나간 고정관념의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2월 1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자신감을 높여주는 명란젓 덮밥-79
입춘시절이다. 한 해를 24절기로 나눌 때 새해의 시작은 입춘이다. 필자는 올해도 입춘축(立春祝)을 써서 붙였다. 매년 ‘수여산 부여해(壽如山富如海 산처럼 건강하고 좋은 재물이 쌓인다)’를 써서 붙이지만 매해 새롭다. 자기 암시란 무엇인가? 매년 거창한 목표를 세우지만 용두사미가 되기 일쑤다. ‘할 수 있다’....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2월 1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소화기관 건강엔 약밥-78
설날 아침에 대문을 활짝 열어보자. 예전에는 새해에 문을 여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새해가 오기 전에 문을 닫고 일순간에 문을 연다. 이 문을 닫고 여는 사이에 사람들은 시간에 대한 관념을 표출하였다. 문을 닫는 다는 것은 사람들이 묵은 해 사이의 관계를 끊는 것을 의미한다. 섣달 그믐날 밤 자정에 사람들이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1월 2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혈관 청소에는 연근탕-77
지금은 100세 시대다. 사실 100세는 많은 세월 같지만 아주 짧다. 살다보면 1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른다. 1년 365일. 100년 36500일 밖에 안 된다. 삼시세끼로 치면 약 10만 번 먹게 된다. 10만 번의 밥을 먹는 과정에서 우리는 늙어가고 질병을 얻는다. 그렇다. 음식 한 끼, 한 끼가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기도 하고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1월 2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혈관세포 건강에는 두부볶음-76
꼬끼오! 새벽을 알리는 닭의 우렁찬 울음소리다. 닭의 울음은 하루의 시작뿐만 아니라 한 시대의 시작을 상징한다. 닭의 울음은 태양의 빛을 끌어 올리므로 새로운 시작과 같다. 그래서 닭의 울음은 건국신화에서 천지가 개벽하는 왕의 탄생을 알리는 소리였다. 또 닭의 울음은 요사스러운 귀신을 쫓는다는 ‘벽사’의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1월 1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양기를 보양하는 떡-75
사라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사라진다는 것은 허무하다. 그러나 사라짐이 없으면 다시 시작할 수 없다. 새로움이란 지나감으로 발생한다. 예부터 음력 12월을 ‘납월(臘月)’이라 부른다. 그리고 썩은 달이라고도 부른다. 이것은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하여 묵은 것과 나쁘고 썩은 것은 버리는 것이다. 유교의 경전에 ‘예....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1월 0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관절건강엔 율무샐러드-74
새해에는 기필코! 새롭게 변하겠다고 카운트다운을 시작해 본다. 변화란 무엇일까? 변화한다는 것은 현재를 파악하는 것이다. 주역에서 변화는 음(-)과 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의 성질인 공간이 있고 양의 성질인 시간이 있다. 양기라는 것은 불과 같다. 높은 곳에 있으면 힘을 발휘할 수 없다. 반대로 낮은 곳에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2월 3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호흡기 건강엔 무밥-73
좋은 식습관에는 인생도 달라진다. 내년에는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고 싶다. 그러나 돈은 사람이 벌어준다. 세상은 돈이 많은 사람을 부자라고 한다. 부자는 절대 사귀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비관주의자들이다. 부자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비관주의자들과는 접촉을 피한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이렇....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2월 2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연말 오장의 조화엔 콩나물국-72
또 한 해가 저무는 변화의 길에 서있다. 부지런히 사느라 ‘오장(五臟)’이 허약해졌다. 그 중 추위에는 ‘신장의 기운(腎氣)’을 더 보충해야 한다. 그러면 자비롭고 겸손한 태도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이것은 올바른 음식으로 내 몸의 오장을 고르게 만들 때 나타난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10명 중 6명이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2월 2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감기예방엔 파파야샐러드-71
‘대설(大雪)’ 시절 우리 몸도 월동 준비를 해야 할까? 그렇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심뇌혈관질환이 크게 증가한다. 몸은 찬 공기에 노출이 되면 교감신경이 높아진다. 교감신경이 높아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한다. 심장박동수도 높아진다. 그러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끈적거리게 된다. 그리고 체온마저....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2월 1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마음의 평화엔 부추볶음-70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이 세계적으로 매우 큰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WHO는 “오미크론이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19가 대규모 확산하면 결과가 심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답답한 마음을 확 걷어낼 먹거리가 없을까? 있다. 부추다. 인체의 장을 깨끗이 비워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2월 0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혈액순환엔 쪽파김치-69
기온이 갑자기 내려갔다. 주부들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무엇일까? 김장이다. 김장은 배추를 절여 여러 가지의 양념으로 버무려 저장하는 식품이다. 그 버무리는 양념을 소라고 한다. 그 소 중에는 빠지지 않는 것이 쪽파다. 쪽파의 원산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 중국에서는 기원전부터 재배되었다. 당본초(唐本草)....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1월 29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몸살감기엔 배추겉절이-68
김장철이다. 김장하면 배추김치가 우선이다. 우리는 거의 하루에 한 번씩은 배추로 만든 것을 먹는다. 먹는 방법도 김치, 나물, 겉절이 등등 수 없이 많다. 배추의 효능이 가장 좋을 때는 지금이 제철이다. 양생에선 배추를 ‘야채의 왕’이라고 한다. 영양학에선 겉의 파란 것을 떼어내면 노란 속이 나온다. 이 노란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1월 19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마음의 안정엔 톳나물무침-67
수험생은 무엇을 먹는 것이 좋을까? 상황에 따라 정말 많다. 그중에 바다의 불노초라 불리는 톳이 있다. 톳은 11월이 제철이다. 톳은 언제부터 먹었을까? 문헌상으론 ‘신농본초경’에 있다. 아주 오래전 기원전부터 먹기 시작했다. 이것을 다시 정리한 것은 의약학자 도홍경이다. ‘도홍경’이 기록한 톳을 보면 “톳....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1월 1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혈액순환엔 울타리콩밥-66
질병이란 사소한 징후를 모른 척 넘기면 거대한 파도처럼 큰 위기기 몰려온다. ‘블랙스완(Black Swan)’이다. 하지만 “실제로 거대한 붕괴는 갑자기 발생하지 않는다”고 ‘탈레브’ 교수가 말했다. 울타리강낭콩을 본적 있는가? 옛날은 초가집 울타리 밑에 심었다. 그 넝쿨이 온통 울타리를 뒤덮는다. 꽃은 자주색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1월 0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치매 예방엔 삼치튀김-65
도대체 음식궁합이란 무엇인가? 주부들은 밥 때마다 무엇 무엇을 섞을까 고민을 한다. 예부터 음식궁합의 좋고 나쁨은 알려져 왔다. 그리고 그중에는 현실에 맞지 않는 것도 있다. 이것은 우리가 더 연구해 밝혀져야 하는 것이다.의학에서도 배합의 규칙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약에 포함된 생약끼리 상호효과를 높이....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1월 0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만성피로엔 돼지고기전골-64
24절기 중 한로(寒露)시절이다. 음력으로 9월이다. 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새벽에 대기 중의 수증기가 엉긴다. 풀잎에 찬이슬이 맺힌다. 그래서 한로라고 부른다. 한로부터 천지에 양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한다. 낮이 짧아지는 것이다. 인체도 상응한다. 양기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신장에 양기를 비축을....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2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기억력 증강엔 당면국수-63
혼밥 먹고 혼술 마시는 사람이 늘어난다. 마치 옛날 공자시대로 돌아간 것 같다. 옛 사극 같은 것을 보면 이렇다. 궁중에서 잔치가 열리면 한 사람이 하나의 상에서 밥을 먹는다. 행안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1인 가구가 40.1%라고 한다. 핵가족과 고령화가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항공 여행....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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