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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최종편집 : 2025-06-27 오후 0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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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혈압에 좋은 육개장-22
코로나19가 일상을 바꾸고 있다. 식당도 저녁 9시에 마감을 한다. 불꺼진 도시가 된다. 어둠은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다. 더구나 코로나로 발생된 불안감은 대인공포증까지 동반한다. 다른 사람 앞에 서는 걸 두려워하게 한다.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이런 심리적 증상은 불면증,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까지....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12월 1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신장의 양기를 길러주는 돼지갈비찜-21
김장철이다. 하늘·땅·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한국인의 오랜 사상이다. 그 중 오래도록 유지된 김장문화에도 녹아있다. 김장은 이웃·가족 간의 어울림인 특별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금년은 코로나 때문에 우울한 소식만 들려온다. 1970~80년대만 하여도 이맘 때 첫 추위가 오고 얼음이 얼었다. 조금 늦게 서둘면 ....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12월 0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해독에 좋은 두부조림-20
금년은 소설(小雪)에 비가 왔다. 겨울비는 자고나면 세상이 바뀐다. 저녁에 무성하던 은행잎이 간밤에 다 떨어졌다. 날씨 변덕도 심하다. 더운 것 같다가도 금세 추워진다. 이렇게 급변하는 날씨는 우리의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세포의 힘이 약해진다. 이때를 틈타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고 혈관이 ....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11월 2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수험생을 위한 연근전-19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대량생산이 등장하기 이전 모든 상품은 손으로 만들었다. 산업화 초기에는 시장 전체에서 대량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대량생산이 시장을 완벽하게 장악한 후에는 그 문제점이 들어나기 시작했다. 우리는 수천 년 동안 주식을 수제로 만들어 먹었다. 그러나 최근 몇 십 년간 ....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11월 2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수험생을 위한 수육-18
우리네 수능은 수험생의 인생을 위한 중요한 통관의례가 되었다. 집중하기 위해서는 인체를 완전무결한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완전무결이란 신체 능력, 뇌기능의 에너지를 최대한 강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 시절 신체와 뇌를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재료 중에 국화가 있다. 국화는 모란, 작약과 더불어 3....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11월 1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수험생을 위한 추어탕-17
금년은 코로나 여파로 수능날짜마저 연기됐다. 그렇지만 수험생은 과로와 스트레스가 더 늘어난다. 2주란 시간은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 음식으로 체력을 보충하여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 입동을 앞둔 지금은 일조량이 적어지고 한기가 강해진다. 한낮에도 더위를 느낄 수 없다. 여름 꽃....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11월 09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다슬기국-16
밤에 기온이 낮아 수증기가 엉겨 서리가 내리는 상강(霜降)절기다. 상강시절 농부에겐 수확의 계절이며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는 때다.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는 물은 만물의 근원이라는 일원설(一元說)을 주장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만물의 근원은 땅, 물, 공기, 불이라는 사원설(四元說)을 주장하였다. 물은 서....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10월 3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콩나물무침-15
코로나19사태로 주로 식습관의 변화가 크다고 한다.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빈도가 21%나 증가했다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설문조사다. 12.5%는 체중이 증가했다고 한다. 체중은 증가하고 운동량이 감소했다. 그렇지만 집밥의 빈도가 증가한 것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닐슨이 아시아 지역 6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10월 2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찹쌀떡-14
노자(老子)의 만물생성 과정 중 음양지기가 서로 화합한 상태를 ‘화(和)’라고 한다. 계절에서 낮밤이 같은 춘분과 추분이 대표적이다. 음양이 같아지므로 올바른 판단을 잘 하는 중정(中正)의 시기다. 이러한 사물의 본성이 ‘이데아’다. 이데아는 시간에 의해 변형되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한결같은 상태로 나....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10월 16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더덕샐러드-13
순자(荀子)는 ‘하늘을 안다(知天)’을 “자신의 행위가 모든 사물을 잘 다스리고 자신의 보양이 빈틈없이 적절하면 인간의 삶은 결코 손상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맘때 날씨를 춘오추동이라고 한다. 봄에는 옷을 두껍게 입고 가을에는 얇게 입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말이다. 일교차가 심해지는 10월의 생체리듬이 계....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10월 0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돈가스(炸猪排)-12
예고 없이 찾아오는 죽음이 ‘돌연사(突然死)’다. 통계에 우리나라는 1년에 약 3만 명이 돌연사한다. 대부분 심장마비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낮밤의 길이가 같은 추분(秋分)시절이다. 금년은 기온차를 심하게 느낀다. 기온에 민감한 사람은 손발이 차가우며 소변이 잦고 기력이 ....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09월 2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북엇국-11
천지의 변화는 우주에서 찾는다. 양생에선 인체를 소우주라 한다. 인체를 천지와 비교해 볼 때 어느 하나 할 것 없이 그 범주의 밖에 있는 것이 없다고 했다. 사람의 육체적인 동정(動靜)은 형태(形)로 나타나고 정신적인 동정은 상(象)에서 나타난다. 상(象)에는 인간의 육체 속에 숨겨놓은 칠정육욕(七情六慾)이 나타....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09월 1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잡채-10
요즈음 직장인들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한다. 회사 내 코로나 ‘확진자 1호’의 두려움 때문이다. 마스크 쓰기나 손 씻기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면역력 증강이다. 백로(白露)시절이다.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진다. 자연계는 성장에서 수집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백로시절 양생은 정신을 맑게 만들며 건....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09월 1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비빔밥-9
9월이다. 하늘의 기운이 점점 서늘하게 바뀌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태풍 영향으로 강한 바람도 분다. 도무지 꿈쩍도 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던 열기가 태풍에 꺾인다. 기후변화를 아주 민감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소화기관인 비위의 기능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다. 그렇다고 크게 보양을 하는 ....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09월 0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삼계탕-8
최근 코로나 확산세로 외출이 두렵다. 금년은 54일간 긴 장마 후 이글거리는 폭염이 10일 째다. 삼복시절까지 비만 오다가 말복 후 폭염이다. 이 폭염이 코로나를 확산시키고 있다. 그래도 처서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은 약간 수그러들었다. 폭염 때는 일과 휴식을 적당히 결합을 하여 인체의 양기를 보호해야 한다. 폭염....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08월 3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호박팥빙수-7
긴 장마와 폭우가 지나고 폭염이 경남지방을 뒤덮고 있다. 그러나 기온이 높다 하여도 습기가 많다. 이런 날씨가 반복이 되면 사람의 몸은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해지며 식욕마저 없기 일쑤다. 소화기관인 비위(脾胃)가 습기와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허열(虛熱)로 가득 차게 된다. 소화가 잘 안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08월 2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애호박볶음-6
올해는 폭우와 폭염이 반복 되는 삼복시절이다. 삼복에 겨울질병을 치유하기 좋은 때다. 이를 양생에서 동병하치(冬病夏治)라 한다. 겨울에 잘 발병하는 만성기관지염, 만성호흡기질환,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 만성천식, 비염 등 호흡기계통의 질환이다. 이런 질병들은 더위로 피부가 열려 인체에서 땀이 날 때 치료하....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08월 1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돼지고기수육-5
대서(大暑)시절이다. 올해는 긴 장마로 예년보다 기온이 낮다. 필자의 마당에는 나무와 풀에 매미들이 탈피를 위해 많이 올라온다. 그러나 비 때문에 기어 다니기만 할 뿐 울지 않는다. 사람은 식욕이 없어지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며 나른하기 쉽다. 음식으로 땀으로 인한 진액을 보충을 하며 목마름과 갈증, 어지러....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07월 3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표고버섯볶음-4
삼복(三伏)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한다. 충분한 숙면을 취하기가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의 5~15 정도가 낮 동안 심각한 졸림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것을 하타순(夏打盹)이라 한다. 이는 불규칙한 식사습관이나 수면부족이 주요인이다. 꾸준한 운동도 좋지만 피로회복에 가장 좋은 것은 ....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07월 2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곽향차(藿香茶)-3
삼복시절 중 초복시절이다. 하늘의 태양이 없다면 초목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체에서 태양의 기운은 양기로 갈무리된다. 삼복시절 인체는 그동안 부족하던 양기를 보충해야 한다. 인체의 양기를 보충하려면 음식은 청담(淸淡)과 청보(淸補)를 위주로 만들어 먹어야 한다. 이것은 맑고 담백한 식재료를 사용을 한다. 그....
고성신문 기자 : 2020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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