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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최종편집 : 2025-06-27 오후 0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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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기력을 회복하는 만두-122
한 해를 돌아보는 동지(冬至)시절이다. 밤이 길다. 조선시대 학습도서인 고문진보(古文眞寶 1420)에 “말하지 말라, 오늘 공부하지 않아도 내일이 있다고?”라는 구절이 있다. 한번 흘러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3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기혈보충 메추리알 조림-121
밤이 긴 동지(冬至) 시절이다. 예부터 동짓날 날씨가 온화하면 다음 해에 질병이 많아 사람들이 많이 죽는다고 여겼다. 그리고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것이라 믿었다. 24절기의 22번째 절기며 태양황경이 270도일 때다. 겨울 동(冬)과 이를 지(至)자를 써서 겨울에 다다르다. 겨울철의 추위가 곧 몰아....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2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추위를 극복하는 죽(補虛正氣粥)-120
칼바람에 눈까지 내리는 이번 겨울 최강 한파다. 이렇게 기온이 낮아지면 예년에 비해 추위를 더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내가 허해져서 추위를 느끼는가 싶어 보양을 생각하게 된다. 보양이란 첫째 적당하여 딱 좋을 만큼을 말한다. 이것은 너무 넘어서도 너무 못 미쳐서도 안 된다는 뜻이다. 만약에 너무 신중하....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16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소화기관을 돕는 도미탕-119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 시절이다. 눈이 많이 오면 이듬해에 풍년이 든다고 하여 옛 사람들은 좋아하였다. 대설은 보름간으로 대략 12월 20~21일까지의 기간이며 태양황경은 255도이다. 대설(大雪)은 글자처럼 눈이 점점 많이 내리는 시기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09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혈액순환을 돕는 김치(인삼김치)-117
우리네 월동준비는 김장으로 시작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땐 보통 입동이 지나면 김장을 준비하였다. 보통 집집마다 최소 100포기는 기본으로 하였다. 지금은 점점 늦어지고 있으며 10포기 남짓으로 줄어든 것이 오늘날이다. 1843년에 정학유가 지은 농가월령가의 한 대목을 보면 ‘무 배추 캐어 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1월 2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어혈을 제거하는 부처손차(卷柏茶)-118
겨울철 6절기는 양생에서 ‘양장지도(養藏之道)’라 한다. “겨울은 인체를 보양하여 저장하는 도리를 지키라는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신장(腎臟)과 인체의 양기(陽氣)를 손상한다. 양기를 손상하면 오는 봄. 인체 면역력에 영향을 준다. 봄에 온 몸에 힘이 없으며 생기가 없고 팔다리가 저린 현상이 잘 나타난다.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0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인삼갈근차(人蔘葛根茶)-116
겨울철 절기는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인 6절기로 이루어져있다. 황제내경에서 말하길 겨울에는 추위가 대지를 뒤덮고 만물이 저장하기 시작한다. 한(寒)은 음기(陰邪)다. 한(寒)은 질병을 일으키는 기운이 강하다. 한기(寒氣)는 인체 신장(腎臟)의 양기(陽氣)를 쉽게 상하게 한다.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1월 1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최만순의 약선요리
입동시절이다. 매년 입동 입기일은 11월 7~8일 전후에 오며 적도를 지나는 태양황경이 225도 일 때를 가르킨다. 입동(立冬)이라는 글자에서 알 수 있듯이 ‘설 립(立)’을 써서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고. 동은 ‘겨울 동(冬)’자를 써서 겨울이 시작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하지만 ‘겨울 동’자에는 ‘끝’이라는 뜻을....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1월 1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수험생을 위한 꽃송이버섯탕(人蔘銀耳湯)-114
우리나라에서 역사상 최다 장원급제 기록을 가진 사람은 조선시대 유학자이자 정치가인 율곡 ‘이이’다. 그는 무려 9번에 걸쳐 과거시험에 장원급제해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 누군가 그토록 벼슬에 집착한 이유를 묻자 “맛있는 음식으로 부모를 봉양하고, 부모의 간절한 소망을 이뤄 드리기 위....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1월 0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잉어튀김(炸鯉魚)-113
수능이 얼마 남지 남았다. 마지막 정리를 할 때다. 매년 이때가 가을 마지막 절기인 상강(霜降)시절이다. 상강시절에는 음기가 점점 강해져서 식물들은 시들기 시작한다. 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양생에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했다. 한기를 피하기 위해서다.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0월 2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수험생을 위한 간식(間食)-112
수능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마음이 바빠진다. 나의 숨은 재능을 발휘할 때다. 24절기(節氣) 중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시절이다. 이때 대부분의 지역에 기후가 청량하며 날씨는 건조해지고 기온은 점점 내려가기 시작한다. 가을은 인체의 폐(肺)와 상응한다. 특히 수험생들은 건강에 조심해야 한다. 가을의 건조한....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0월 2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수험생을 위한 백호탕(白虎湯)-111
시험이란 배운 과정을 알아가는 역동적 과정이다. 수험생들은 가리는 음식이 많다. 그 중 인삼은 ‘열이 많아서 먹을 수 없다. 속열이 있어서 찬물만 마신다. 땀을 많이 흘린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0월 14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수험생을 위한 차(茶)-110
수능이 올해는 11월 17일에 있으니 얼마 남지 않았다. 24절기 중 한로(寒露)시절이다. 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수험생들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시점이다.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10월 0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마음을 안정시키는 닭죽(鷄粥)-109
K-브랜드가 들썩인다. K팝, K드라마, K푸드 등 한류(韓流)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의 음식문화 콘텐츠는 다양하다. 그렇지만 모두 과거에서 나왔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창조적이고 새로운 것처럼 보이는 퓨전이라고 치자.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9월 3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감기 예방에 좋은 오리백숙-108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시절(白露時節)’이다. 봄처럼 꽃이 절정을 이룬다. 이즈음 사람들은 점점 먹는 것에 관심이 많아진다. 건강음식에 대한 관심은 더하다. 필자가 연구하는 약선 외에도 많은 용어가 있다. 그렇지만 ‘약선’은 영양소를 우선하는 다른 것과는 다르다. 약선은 음양오행의 관계, 오장과 오미의 근본....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9월 2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가을 보양차(補養茶)-107
사회의 발전에 따라서 생활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다. 자연에 대한 의존성 역시 낮아졌다. 계절과 절기의 변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작금에 이르러 각종 성인병이 만연하게 된 이유 중 하나다. 금년의 폭우·폭염은 지독했다. 자연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변화에 다시 한 번 주목하게 된....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9월 0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민어탕(民魚湯)
조선 왕실의 여름철 보양식 중에 으뜸으로 친 것은 민어탕이었다. 지금은 흔한 음식이지만 예전에는 귀했다. 임금이나 양반들만 맛 볼 수 있는 귀한 고기였다. 민어는 매년 6~8월이면 산란을 위해 서해로 올라온다. 이때가 살이 기름져 맛있고 영양가도 제일 높은 시기다. 그래서 민어가 잡히면 여름이 왔음을 안다. 민어는....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9월 0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폐를 보양하는 산양삼죽(山養蔘粥)-105
세계가 이상기후로 몸살이다. 자연의 변화에 속수무책이다. 자연의 목소리에 다시 한 번 귀를 기울일 때다. 올바른 지혜는 일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이 연결을 깨달아 가는 것이다. 매사 자부심, 자존심, 자신감은 언제 발생할까?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8월 26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양기를 보충하는 삼계탕(蔘鷄湯)-104
입추는 24절기 중 13번째 절기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다. 그렇지만 기상청의 지난 30년의 발표를 보면 입추의 평균기온이 가장 높다. 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보다 높다. 기상학적으론 입추가 여름의 절정으로 볼 수 있다는 말이다.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8월 19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더위 물리치는 산양삼차(山養蔘茶)-103
휴가철이다. 부산지방은 연일 폭염이다. 습하고 후덥지근하다. 불쾌지수가 올라간다. 휴가에 상관없이 끓는 심장을 식혀야 한다. 휴가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유를 즐기는 것이다. 흔히 자유롭지 못하다 하는 이유는 묶인 몸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몸이 아닌 마음이 묶여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
고성신문 기자 : 2022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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