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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축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지난 11일 고성실내체육관에서는 고성군축산인연합회(회장 최호석)가 주최하고 고성군과 고성축협이 후원하는 ‘제10회 축산인 한마당축제’가 열렸다.
이 행사는 축산 관련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향후 축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한 소득증대와 고성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축종별로 사육정보와 경영정보를 교환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 의미도 띄고 있다.
이날 축산 관련 15개 단체에서 400여 명의 축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산기자재를 생산하는 7개 업체가 참여한 축산기자재 전시회가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대한양계협회 고성군지부에서 마련한 친환경육계 무료시식회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시식회 테이블 주변에는 양계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닭고기 튀김과 삶은 계란을 맛보려는 참가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한편 이날 최호석 회장을 비롯해 김영철 부군수, 하학열 군의회 의장 등 내빈들은 대회사와 축사를 통해 “한미 FTA 체결과 농축산물 수입 개방 등 악재가 산적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축산인들이 힘을 모아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함으로써 파고를 이겨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