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8 11:42:0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농수산

겨울철 농가 시금치가 효자!

동부농협 시금치 산지 공판장 3월까지 운영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11월 17일
ⓒ 고성신문

겨울에 제맛인 채소 시금치가 출하되기 시작했다.


 


시금치는 특히 거류면과 동해면 지역의 농민들에

농한기 소득원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부농협 외곡지점은 지난달 23일 시금치 산지 공판장을 개장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7일을 기준으로 하루 3.5톤 물량의 시금치가 경매에 오르고 있다.


 


오후 3에 시작되는 경매에 맞춰 생산농가에서 실어온 시금치 상자로 공판장이 가득 채워지고, 경매가 시작되면 좋은 시금치를 더 많이 확보하려는 중도매인들이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친다.


 


이날 낙찰가격은 600g 한 단이 평균 1100원 선으로 형성됐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맛이 좋아지는 시금치는 출하량 역시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금치는 품질과 포장, 손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동부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시금치는 신선도와 색상은 물론 한 단씩 묶을 때 결속이 얼마나 잘 됐는까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크기가 너무 커도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없고, 세척이 얼마나 잘 됐는지도 무척 중요하다.


“생산한 시금치를 제값 받고 팔기 위해서는 좋은 가격에 낙찰되는 시금치가 어떻게 포장됐고,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를 직접 경매장에 방문해 알아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동부농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동부농협 시금치 공판장은 내년 3월 말까지 개장하며, 이 기간 고성에서 생산된 시금치는 중도매인들을 통해 전국에 유통된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11월 17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