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지방도 1010호선 삼산면 판곡리 앞 이정표가 제 구실을 못하고 있어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이정표에는 고성읍 방면에서 삼천포 방면과 반편 이정표 모두 ‘고성’으로 표기돼 있어 운전자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이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많아 타 지역 운전자들이 이곳을 지나다가 불편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이정표가 잘못 표기돼 있는 것을 알게 된 이 지역 주민 김모씨는 군청에 몇 차례 수정할 것을 건의했으나 ‘경남도 관할’이라는 이유로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아 행정의 안일한 업무태도에도 불만을 사고 있다.
김씨는 “주민이 직접 생활 속의 불편함을 건의했을 때 행정은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잘못 표기된 이정표로 인해 외지 방문객들에게 고성의 이미지가 흐려져서는 안될 것”이라며 “군에서 경남도와 빠른 업무 협의를 통해 바르게 고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