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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고성군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지난 1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김준식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 김종환 후원회장 등 많은 유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김상수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장은 “우리들이 몸은 아프고 불편하지만 마음과 정신만은 건전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이웃을 사랑하면서 사회생활에 동참 우리 스스로가 자립하여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체육행사 순으로 이어졌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기념식에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유공자 천광동, 김순옥, 이상기, 김정호, 윤성희씨에게 각각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평소 장애인에 대한 봉사로 타의 모범이 되는 윤지성, 정준선, 박현숙, 박양호씨에게 각각 감사패를 이판용씨는 공로패를 수상했다.
2부 행사에서는 줄다리기, 팔씨름, 훌라후프 등으로 다채로운 행사로 장애인들의 화합의 장이 마련돼 여흥을 즐기는 하루가 됐다.
이어 팔씨름 남자부에서 김희강씨가 1위를 차지하고 2위에 제태호, 3위에 이호덕씨가 기쁨의 영광을 않았고, 여자부에서 1위 김둘선씨, 2위에 하미현, 3위에 오숙경씨가 각각 차지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노래자랑에서 열창을 선보이고 온몸으로 춤사위와 함께 열정을 품어낸 김지연씨가 최우수, 배희자씨가 우수상, 공미경씨가 장려상, 남석주·윤태호씨가 인기상을 받았다.
한편 그동안 장애인들에게 손과 발이 돼온 대한적십자 고성군지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안내로자로서의 역할을 자처해 많은 칭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