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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경남자활한마당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자활가족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6회 경남자활한마당 축제가 지난달 31일 진주문산 공설운동장에서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황광지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 경남지부장은 “경남 각지에서 같은 일을 하는 남녀노소 친구들이 일년에 한번 모이는 뜻 깊은 날”이라며 “경남지부와 경상남도가 대동단결하여 마련한 한마당잔치의 놀라운 에너지로 승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성군 자활후견기관 소속 김혜정씨가 모범표창장을 받았다.
장승부 관장은 “연말에 고성에서 자체 자활후견기관 한마당 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고성에서 제7회 경남자활 한마당 잔치를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하공연에서 마당극, 체험한마당, 군악대 및 의장대, 몸풀기체조, 가을운동회, 대동놀이, 맥박공연, 순으로 이어지면서 참여자들은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훌훌 털어버리는 생활의 재충전의 계기가 됐다.
한편 자활한마당 행사는 자활사업을 헌신적으로 추진하는 자활후견기관 종사자와 시·군·읍·면·동 자활담당공무원의 사기를 북돋우고, 자활 사업 참여자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자활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로 구성돼 자활사업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시군의 자활후견기관에서 운영하는 간병, 집 수리, 청소, 두부가게, 세차, 환경정비사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