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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고등학교 동문회 기별 친선체육대회가 지난 29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17기(회장 김영태) 주관으로 13, 16, 17, 19, 20, 21기 등 총 100여 명의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지역주민 다수가 관람객으로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오전 9시 30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식후행사는 선후배간 축구, 족구 등의 프로그램이 공설운동장 및 족구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16회 졸업생이 종합1위를 차지하고 19회가 2위, 21회가 3위를 각각 차지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족구경기 가운데 준결승전에서 19기와 21기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의 팽팽한 접전을 펼쳐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우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막상막하의 경기끝에 족구부문에서 21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춘 총동문회장은 “동문 여러분의 덕분으로 학교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후배들에게 좋은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우수인재들을 키워내 철성고가 향후 3~5년 뒤 경남에 우뚝 서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동문들의 관심과 도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문들은 “선후배간 축구와 족구경기를 펼쳐 모처럼 찾은 고향의 하루가 무척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동문들이 더욱더 우정을 쌓아가자”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