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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로 땅심 살린다

축분자원화 로드맵 수립 최종보고회 열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11월 08일

4개 권역 축분자원화시설 설치


 


축산 분뇨를 퇴비화해 땅심을 살리는 사업이 군 전역에서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축분자원화 로드맵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대 장홍희 박사와 진주산업대 김두환 박사가 축산분뇨 퇴비화를 통한 친환경 농업의 세부방안을 제시했다.


 


고성의 농축산물 가운데 축산업은 돼지, 한우, 우유, 계란, 닭 등 5개 품목이 생산액 기준 10대 주요품목에 포함될 정도로 주요사업이지만, 축산분뇨의 처리에 있어서 미흡한 점이 많아 환경오염 산업으로 인식돼 왔다.


 


특히 분뇨 발생량이 많은 양돈의 경우 분뇨 처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육확대와 신규 사업 진입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고성에서는 연간 27천 톤 이상의 양돈분뇨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56%만이 퇴비화 등 자체처리가 이뤄지고, 나머지 44%는 전문처리업체에 위탁 또는 해양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차후 축분의 해양배출기준이 강화될 예정으로 있어 가축분뇨의 퇴비화사업은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6년까지 10년에 걸쳐 축산분뇨의 고품질 퇴비화 사업이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가축분뇨를 이용해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등 자원순환형 영농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4개 권역별로 축분자원화시설을 설치하고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고성군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자원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축분자원화시설 운영을 통한 자연순환농업은 화학비료 사용량 감소를 유도해 지력을 증진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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