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수 경상남도의원(사진)은 경상남도의회 제2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림분야 투자에 경상남도가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경상남도의 산림면적이 7천87㎞로 도전체 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산림은 관광자원인 동시에 생태보고로서 다양한 생물자원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소중한 복합자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림이 인간에게 주는 공익적 기능을 돈으로 환산하면 한 해 동안 58조8천813억 원이며 이는 국민총생산액의 8.2%로 국민 1인당 123만원의 혜택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남도는 전체예산중 산림분야 예산은 998억 원에 불과 2.9%에 그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또한 산림·녹지과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시군은 13곳이며 담당 과장도 임업직이 아닌 행정직이나 농업직이 맡아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경남도의 산림분야 투자가 인색하고 임업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트리고 있다고 발언했다.
따라서 그는 경남도의 산림분야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