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봉(54·하이면·금강토건 대표)씨가 사격인들의 최고 대회로 꼽히는 제12회 문화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사격대회서 A트랩(엽총) 부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강씨는 최근 창원시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전국 최강의 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이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둬 고성 체육을 알리는데도 큰 몫을 차지했다.
강씨는 20여 년간 고성군사격대표 선수로 활동, 도민체전을 비롯, 전국체전 등에 출전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그는 권총, 소총 부문을 비롯, 트랩부문까지 두루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74년 특전사에 지원, 80년 중사로 퇴역한 그는 현재 대한민국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 고성지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바다청소, 교통정리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