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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소리가 남산공원에 울려 퍼졌다.
지난 4일 오후 8시 남산공원 팔각정 앞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희망 320 거리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민주평통고성군협의회 이상근 회장을 비롯 김관둘, 어경효 군의원, 구춘자 여성단체협의회장, 손분이 생활개선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음악회는 민주평통자문회의 경남지역협의회가 320만 도민을 대상으로 통일 의지를 드높이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창원시립교양악단(단장 허광훈)의 금관악 5중주팀을 초청, 예스터데이, 올리버의 목걸이, 캉캉 등 영화음악과 동요 등을 선사해 가을문턱의 밤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또한 이날 남북통일을 대비, 북한말알아맞추기 즉석퀴즈, 김화홍 위원의 통일시 낭독도 가졌으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을 부르며 통일을 위한 고성군민들의 화합의 마음을 담았다.
한편 이날 민주평통고성군협의회에서는 통일찻집을 열어 북한돕기 성금 23만1천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이 통일음악회는 20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장소, 공원 등지에서 게릴라식 공연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