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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후진양성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합니다.”
9월 1일자로 마산가포고등학교 교장에서 고성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게 된 이삼화(61) 교육장.
그는 “고향에서 교육장을 맡게 된 것이 다소 어깨가 무겁지만 그 누구보다도 열정과 의지를 갖고 고향 고성교육 발전에 앞장설 각오”라며 부임소감을 밝혔다.
마암면 삼락리 출신인 그는 68년 진해중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 후 웅천상고, 마산상고, 통영고, 신반종고, 거제여상 등지에서 교사를 역임했다.
평소 자상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온 그는 평교사 시절 학생들로부터 많은 존경과 신뢰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99년부터 2003년 2월까지 고성교육청에서 중등 장학사와 학무과장 직무대리를 역임, 이미 고성교육 전반에 대해 소상히 파악하고 있는 상태다.
“인재의 고장 고성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되살릴 수 있도록 학습신장은 물론, 인성 교육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교육자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는 이 교육장.
그는 삼락초등학교와 고성중학교 마산고등학교, 동아대학교, 경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