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경쟁력의 시작은 바로 지역문화입니다

희망에 찬 무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열어보지 않은 선물보따리처럼 우리들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새해 사랑하는 군민의 가정에 밝고 따뜻한 기운이 감돌아 항상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1세기는 산업이나 경제보다 문화예술을 통한 경쟁력이 더 중요시되고 있으며 그 힘은 바로 지역문화에서 시작된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 문화원은 시대적 흐름에 걸맞는 새로운 문화사업을 창출하고 군민과 소통함으로서 지역문화의 산실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우리문화원은 크고 작은 많은 문화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으며 특히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공모한 원천콘텐츠 개발사업에 선정(국비 1억2천600만 원)된 고성의 전래 구전속의 인물인 ‘의기 월이’를 테마로 해서 다큐영상물과 동화책, 문화자료집을 제작하고 있으며 재경고성향토문화선양회에서 주최한 제1회 월이축제, 한국문화원 연합회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사업인 ‘월이창작무 비손’은 지역의 문화콘텐츠로서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전국단위 문화행사로서 제7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제15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제10회 경남고성 국제디카시페스티벌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수준높은 대회로 발전하고 있어 고성의 유구한 역사와 고유한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대회로 굳건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문화가족 여러분!

앞으로 우리의 미래는 여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들 합니다. 새해라는 선물꾸러미를 열어보지 않은 기대하는 마음과 두근거림으로 우리 문화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학교와 여러 문화활동을 통해서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우리 문화원이 앞장서겠습니다. 

문화가 있는 여유로운 삶을 위해 모든 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