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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1950년대의 건강이란 단순히 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은 상태를 말했다. 그리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 상태라 정의했다. 그 후 1999년대는 건강의 개념이 확장되어 신체적, 정신적, 영적, 사회적으로 완전하게 양호한 동적 상태라 했다.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오늘날 건강하다는 것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 건강은 항상성(Homeostasis)을 통해 일정한 건강 수준을 유지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런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선 주변과 잘 소통하는 열린 마음과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
그리고 음식으로 시절에 양생할 수 있게 만들어 내면의 안전을 추구해야 한다. ‘황제내경’에 기록하길 “봄철은 저녁에 잘 때는 머리 방향은 동쪽으로 한다. 자기 전에 반드시 뜨거운 물로 족욕을 하여 전신을 부드럽고 편안하게 해야 한다. 동시에 양손을 가지고 두발을 안마를 할 때 발바닥의 한 중간인 용천혈을 눌러줘서 기혈을 운행을 촉진 시켜준다. 이것이 장부를 따뜻하게 보양주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피로를 몰아내고 수면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했다.
이것은 일 년 내내 어느 날이나 다 좋다고 한다. 특히 봄철에 사람들의 춘곤증으로 인한 피로나 정신이 빈약해서 멍한 상태를 예방해 준다고 한다. 음식에서는 봄의 중간에 있는 춘분시절부터 천지의 양기는 계속 증가하게 된다. 여기에 기혈의 발생에 순응하는 음식을 먹지 않으면 오장의 평화가 깨어진다. 인체의 정기가 부족하게 되어 봄에 자주 오는 질병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 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봄철인 3~4월에 급격히 늘어나며 6월에 크게 감소한다고 한다. 봄에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많은 것은 황사와 꽃가루 때문이다. 집먼지진드기와 함께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범으로 본다. 환절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온도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진다. 음식으로 면역력을 길러주지 않으면 작은 자극에도 쉽게 질환 형태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 면역력을 길러주는 오리탕 효능-봄철 쉬 흐트러지는 인체음양을 조절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길러 감기, 기관지염, 천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오리고기 500g, 동충하초 50g, 연두부 1/2모, 미나리 100g, 청주 30g, 소금 3g, 통후추 3g, 약선간장 5g 만드는 법 1. 깨끗이 손질한 오리와 동충하초를 청주, 후추를 넣고 솥에서 1시간 삶아 고기를 건져 식힌다. 2. 1의 고기를 알맞게 썰어 준비한다. 3. 1의 남은 육수를 채에 걸러 뚝배기에 넣고 끓인다. 4. 3에 두부를 넣고 미나리, 오리고기를 올려 5분 끓여 완성한다. 5. 기호에 따라 파를 첨가하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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