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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론 조성에 앞장서는 지역언론

고성신문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사별연수
주간함양 최경인 대표 ‘광고윤리에 대하여’
주간함양 하회영 국장 ‘지역언론의 과제’
강창덕 미디어비평가 ‘가짜뉴스, 무엇이 문제인가’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26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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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여론을 조성하고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정보 제공을 위해 고성신문이 사별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주간함양 최경인 대표가 ‘광고윤리에 대하여’를 주제로 지역언론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광고윤리와 건강하고 건전하며 선한 광고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했다.
최경인 대표는 “돈에만 목적을 둔 광고는 허위광고의 부작용을 낳는다. 다매체의 시대가 되면서 광고시장도 변화를 겪고 있다.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기 위한 광고의 발버둥이 눈물겹긴 하나 원칙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면서 “광고 범람의 시대인 지금이 광고 윤리가 더욱 강조되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건전한 광고는 소비자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고 선한 광고가 소비자로부터 선택받는다”면서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라면 건강한 광고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주간함양 하회영 미디어국장은 ‘지역언론의 과제’라는 주제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신문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찾기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하회영 국장은 “클라이언트들이 신문 광고효과에 의문을 제시하고, 유가구독자도 줄어들면서 매출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면서 “언론의 형태가 신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종이신문이 설 자리가 좁아졌다. 디지털 저널리즘의 시대에 맞춰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 국장은 “다양한 콘텐츠를 자료화해 둘 필요가 있으며 영상콘텐츠 시장을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처음부터 영상제작을 잘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하는 욕심보다 영상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언론사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에는 강창덕 미디어비평가가 ‘가짜뉴스,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최근 악질적으로 변해가는 가짜뉴스가 지역언론에 미치는 영향, 지역언론이 바른 대안을 제시하고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창덕 대표는 “가짜뉴스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주 무기이며 돈이 되니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구글, 유튜브 등을 통해 가짜뉴스를 배포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번 코로나19와 관련해 사태 초기, 대다수 언론은 하나같이 현 정부가 무능하고 부패해서 방역에 실패했으며 모든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잘못이라는 논조를 이어나갔고, 중국을 봉쇄하지 못해 방역에 실패했다는 보수 야당의 주장을 여과 없이 보도, 정부가 중국에 마스크를 퍼줘서 부족하다는 가짜뉴스까지 퍼지자 시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던 것은 언론의 무능을 보여준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언론이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점을 언론소비자들이 가지게 만들면서 언론소비자가 직접 나서는 작은 언론개혁운동이 시작됐다”면서 “언론은 가짜뉴스로 여론을 선동하지 말고 사실을 냉정하게 보도하는 날카로운 시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별연수는 본지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 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상반기 중 연속해 진행된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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