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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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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11월까지 796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현면 인구의 89.4%에 해당한다.고성군청 홈페이지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전체인구수는 5만3천264명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5만4천60명보다 796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2013년 11월 기준 5만6천399명이었던 인구는 최근 5년 사이 3천135명이 줄어 한 해 평균 627명이 감소했고 해가 거듭될수록 인구감소율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인구는 지난 2007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조선산업특구지정 등으로 조선관련 기업이 많이 들어오면서 인구는 증가했다.하지만 이후 조선경기 침체로 2011년 12월 이후 또 다시 인구가 감소하면서 현재는 역대 최저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다.
읍면별로는 올해 고성읍이 가장 많은 391명이 감소했으며, 거류면이 204명, 회화면 103명, 동해면 95명, 개천면 43명, 영오면 32명, 마암면 29명, 구만면 17명, 상리면 15명 순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의 읍면에서 인구가 감소한데 반해 하이면은 83명이 증가했으며, 하일면은 22명, 대가면 20명, 영현면 9명, 삼산면은 3명의 인구가 늘어났다.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인구증가시책 조례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전입자 재산세(주택분)·주민세 지원 및 근로자 전입 지원금을 지원했다.또 △전입 지원 분야의 전입축하금, 주택개량 융자금 지원, 빈집알선·수선·정비비·지붕개량비 지원, 공공시설 이용 할인혜택 △출산양육 지원 분야의 출산장려금, 어린이집 보육료 부모부담금 지원, 둘째아 이상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영유아 영양제 지원 △1가구 3자녀 이상 세대에 한방첩약 지원, 주민등록 등·초본 무료발급, 자동차번호판 교체비, 쓰레기봉투 지원, 출산 후 2주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공공시설 입장료 면제 등의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이밖에도 주소 갖기 운동, 전입 및 귀농귀촌 활성화, 출산율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 중·장기적 과제로 무인항공기센터 조성, LNG 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구축사업 등 유망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교육·의료·문화 등 미래형 정주기반 조성,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 등 인구증가 관련 종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입력 :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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