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엑스포 공룡나라 고성사랑 상품권 통합 발행

개정 규정에는 ‘고성군에서 숙박을 한 자’를 추가해 상품권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이윤석 이사는 “식음시설의 임대료를 낮추고 품질을 우선으로 높여야 하며, 행정이 감시감독해 시너지효과를 노려야 한다”면서 “내년 엑스포는 지역에 남는 것이 있어야 하며 지역업체들도 책임의식을 갖고 이윤이 조금 덜 남아도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겨야 한다”고 말했다.황영국 이사는 “고성 외식업이 식음시설에 들어가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며, 아직 부족함이 있으나 보강해 군민들에게 실익이 되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룡엑스포에서 창출되는 수익은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하며 재투자 과정이 투명해야 한다”면서 “투자하는 이상 이익을 창출해 특별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김덕성 이사는 “휴일이나 연휴에 관광객이 몰리면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면서 “전광판 렌탈 등을 통해 행사장 내 콘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전광열 이사는 “경상도 특유의 말투로 인해 오해를 살 수도 있어 근무자들의 언어순화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근무시간 내 휴대폰 사용금지, 적극적 안내 등도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백두현 위원장은 “공룡엑스포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적재적소에 투명하게 재투자하겠다”면서 “교류맺은 시군에 엑스포 관련 협찬금을 받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고성사랑상품권의 발행으로 인터넷 쇼핑 등 지역 내 소비 패턴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공룡엑스포 시 발행할 공룡나라 고성사랑 상품권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머리를 맞대자”고 당부했다.한편 엑스포조직위는 이번달 중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문화체험 운영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중에는 군민스태프를 모집하고, 상설공연단 및 공식행사 대행사업자·전문스태프 및 경호경비 사업자·식음시설 등 수익사업 관련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2월에는 자원봉사자 및 행정지원 모집, 3월에는 전시시설과 서비스시설 및 수익사업 영업장과 임시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