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한마당축제 내달 16일 개최

이날 참석자들은 제3회 고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일정 및 개최방법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심의결과 기념행사를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행사 명칭을 앞전 행사와 달리 ‘농업인의 날 기념 제3회 고성군농축산물한마당축제’로 변경 확정했다.또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식당 운영 및 주차장 확보 방안, 일정별 행사시간 조정방안, 생산자 실명표시제, 타 축제와의 연계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이번 행사에서는 16일 오전 10시 제1회 고성쌀 제과 경연대회와 관내 어린이집 원생 및 초중학생 초청 마술쇼가 진행된다. 오후 1시 길놀이 및 추수감사제례, 2시에는 유공 농업인 표창 등 개회식에 이어 노래자랑과 리허설, KNN TV쇼 유랑극단 등 축하공연이 열린다.17일에는 읍면 농악경연대회와 창작타악공연이 펼쳐지고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판매전시 행사로는 지역 우수농산물 및 가공품과 14개 읍면에서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이 판매되고 무료 시식회도 열린다.국산, 수입산 농산물 비교전시, 각종 농기계 비교전시 등 전시행사와 승마, 달고나, 전통놀이, 식용곤충 체험, 다문화 음식관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이밖에도 지난 행사에서 1개소만 운영했던 식당은 3개소로 늘려 참여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향래 부군수는 “11월 중순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 개회식을 2시에 진행하면 행사가 늦어질 경우 관람객들이 추워할 수 있다”면서 “개회식을 1시간 앞당겨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행사에서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면서 30% 할인 판매가 되지 않아 관람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면서 “이번 행사에서는 30% 할인 판매가 될 수 있도록 농업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