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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최종편집 : 2025-06-27 오후 0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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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 뇌 활성화엔 펜넬무침-62
멍하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의식은 바쁘게 움직이며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고나 고놈 실하다. 이런 말 해보았는가? 젖먹이일 때 한 번쯤 들어보았다. 성인이 되어서는 보통 어물전의 생선을 보고 그런 말을 잘 한다. 허하다는 것과 실하다는 것은 현재 상태를 바라보는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0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신장을 보양하는 돼지갈비찜-61
포스트코로나로 인류는 빠르게 ‘데이터 세상’으로 이동하는 중이라고 한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은 폭증하는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다. 양생에서 10월의 ‘데이터’는 신장의 기운을 북돋우어야 하는 ‘타타기(打打氣)’의 시절이다. 10월은 기온차가 심하다. 손발이 차가우며 소변이....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0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피로회복엔 금화규 송편-60
세상은 늘 우리를 끌어내리고 잡아당기는 무언가가 있다. 그러나 자신이 가진 몸과 마음의 힘으로 그걸 이겨내야 한다. 우리네 명절이란 세대변천을 넘어 마음 속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고향이다. 가족들이 모이다 보면 사소한 말 한 마디가 상처가 되기도 한다. 명절 기간 동안 장기간 심한 가사 노동과 운전 등으....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9월 1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감기예방엔 마파두부-59
우리가 생활에서 항생제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한 번 생각해보자. 일반적으로 농·수·축산물도 항생제를 사용한 것은 먹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데 사람에게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약간의 감기 기운만 보여도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을 한다. 과도한 항생제 투여는 어떤 결과가 오는지 알고 있다. 인체에 내성이 생겨서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9월 1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스트레스엔 말차정식-58
천지 대자연의 조화는 참으로 공정하다. ‘주역(周易)’에서 “우주의 모든 현상은 음양의 운동과정이다”고 했다. 금년은 장마철에는 비가 적었다. 그러더니 가을장마가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다. 그 조화는 항상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거짓이 없다는 것을 실감한다. 올 여름도 뜨거운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9월 0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소화불량엔 당근볶음-57
최근에 아침 해가 뜨는 것을 본적 있는가? 저녁에 달이 뜨는 것은? 바빠서 보지 않아도 우리는 알고 있다. 해와 달이 뜨고 지며 절기가 바뀐다는 것을. 해와 달은 세상이 무엇을 하고 있던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우주의 운행의 이치에 따라 철저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한 쪽 면만 보일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8월 27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피부미용엔 동과조림-56
사람이 살면서 평생 안 만나도 되는 사람은 누구일까? 의사이다. 몸에 이상이 있어야 찾아가니 그렇다. 의사를 평생 안 만나는 사람은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다. 반면 음식은 어떨까? 하루도 안 먹으면 살아갈 수 없다. 음식을 잘 먹으면 건강하니 의사를 만날 필요가 없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속담이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8월 2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기력보충엔 오리불고기덥밥-55
나 자신을 완성시키는 가장 결정적인 열쇠는 무엇인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내 안에 있다. 토요일(8월 7일)은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 시절이다. 폭염이 수그러들기를 기원해본다. 자연은 완성의 계절이다. 그러나 사람은 그 자체로서 이미 완성체이다. 자신의 내부에 모든 것이 완비되어 있다. 단지 그 사실을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8월 1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폭염엔 해파리냉채-54
지구촌 곳곳에서 극단적 폭염이 기승이다. ‘열돔현상’으로 ‘찜통더위’가 아니라 ′압력솥더위’라는 말까지 나온다. 예부터 7~8월은 년 중 기온이 가장 높은 달이다. 대기의 습도가 가장 높고 무더운 달이다. 양생에서 “열재삼복 냉재삼구(熱在三伏 冷在三九 여름 중에 가장 더운 때는 삼복 때이고 겨울 중에 가장....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30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여름 관절통엔 육개장-53
대서시절은 여름의 마지막 절기다. 삼복(三伏)시절 중 중복 전후로 제일 더운 시기다. 대서시절은 더위를 예방하고 인체의 온도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대서시절은 비록 날씨가 덥지만 천지의 기운은 음의 기운을 띄고 있다. 하지(夏至)이전과는 전혀 다른 현상이 나타난다. 인체는 음기의 기운이 돌게 되면 습기가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23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요통엔 대파샐러드-52
최근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무섭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가 주도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음식으로 면역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 7월 7일 소서절기(小暑節氣)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금년은 벌써 열대야까지 나타난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연중에 가장 바쁜 시절이다. 바쁠 때일수록 잠시 휴식이 필요하....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16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기력보충엔 옥수수죽-51
코로나19 때문에 휴가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도 멋진 휴가를 계획해보자. 휴가란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유를 만끽하는 것이다. 흔히 자유롭지 못하다 하는 이유는 묶인 몸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몸이 아닌 마음이 묶여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몸은 원천적으로 자유롭지 않....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09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열기해독엔 숙주피망볶음-50
한 사람의 인생이 다른 사람의 인생과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는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인생은 비교를 할 수 없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일찍 발휘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거대한 원석은 긴 시간 갈고 닦아야 된다. 이처럼 나중에 가진 가치를 드러내는 사람도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은 남과 비교....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0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혈액정화엔 수박주스-49
당신은 굽고 튀기는 음식을 좋아하는가. 아니면 삶고 무치는 음식을 좋아하는가? 우리네 전통음식은 거의 삶고 무치는 음식이다. 약선요리나 양생음식은 모두 삶고 무치는 음식이 주류를 이룬다. 반면 주변의 서구식은 굽고 튀기는 음식이 많다. 최근의 식이패턴에 따른 연구결과가 발표 되었다. 삶고 무치는 음식이 많....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6월 25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갈증엔 토마토국수-48
나의 발전은 어디에서 나올까?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금수저도 아니다. 주변 여건도 여의치 않다. 나를 둘러싼 모든 조건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탈출은 본인만이 할 수 있다. 얼마든지 나의 발전을 위하여 갈 수 있다. 나를 완성하는 유일한 대안은 나다. 내가 변해야한다. 어느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6월 22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냉방병엔 계란찜-47
내 몸과 협상해 보자. 개인마다 가치와 살면서 섭취한 음식, 자라온 문화 등에 따라 협상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대부분 내 몸과 협상에 이기고 싶어 ‘공격(과도한 건강식품)’하면 되는 큰 착각에 빠져있다. 내 몸을 이해하여 의견차를 좁혀야 성공할 수 있다. 생각의 이익만 좇다간 몸과의 협상은 결국 실패한다. 우....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6월 1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염증제거엔 찐 감자-46
나를 지탱하여 주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답은 나에게서 나온다. 사람들은 타인에게서 지원을 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 가령 나의 힘이 없는데 타인에게서 지원과 인정을 받았다. 이것을 유지하기가 쉽겠는가? 유지하기도 어렵다. 타인의 지원과 인정이 사라질 경우 어떻게 되겠는가? 그 존....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6월 0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힐링(healing) 삼계탕-45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一切唯心造)”는 ‘화엄경’의 핵심사상이다. 그럼 나의 마음은 중심이 잡혀 있을까?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이 참 많이 있다. 하고 싶은 일은 꼭 해야 되는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구분이 된다. 이 구분은 마음의 중심이 잡혀있을 때 구분이 된다. 이것은 인체의 소화....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5월 28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스트레스엔 마늘종탕-44
스트레스는 ‘관리’의 대상이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인체의 모든 기능을 활성화한다. 특히 뇌의 집중력을 강화하고 기억력을 높인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인체 오장육부의 부조화에서 발생한다. 여름은 음양오행에서 심장의 계절이다. 감정의 변화를 조절하는 심장을 보양하자.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되도록 엉엉 울어 본....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5월 21일
[최만순의 약선요리] 두통엔 자소엽샐러드-43
아이구 골이야, 머리가 지끈지끈 쑤시네. 이런 경험은 한 번쯤 겪었을 것이다. 참다 못하면 어떻게 해야지. 보통 약국에서 진통제를 사먹게 된다. 그러나 진통제는 근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임시방편일 뿐이다. 진통제의 약효가 사라지기 전에 내 몸이 자가 치유를 하는 것이다. 여름이 되면 이런 두통이 자주 발생....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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