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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엔 대파샐러드-52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16일
ⓒ 고성신문
최근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무섭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가 주도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음식으로 면역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
7월 7일 소서절기(小暑節氣)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금년은 벌써 열대야까지 나타난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연중에 가장 바쁜 시절이다. 바쁠 때일수록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 인체의 온도를 내려주어 열사병을 예방해야 한다.
열사병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충분한 수분이 피로를 풀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준다. 물은 우리에게 건강하고 장수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옛말에 “사람은 물로 빚은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물은 우리 몸의 70%이상을 구성하고 있다. 전통적인 양생방법에는 삼복시절 물 섭취방법은 이렇다. 끓인 물을 식혀서 먹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끓인 물을 식혔다는 것은 보통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 미지근한 물이다. 본인의 체질에 맞춘 차(茶)라면 더 좋다.
전통적인 경험에 의하면 매일아침 공복에 한 잔의 식힌 물을 마신 사람이 몇 년 뒤에 신비스럽게도 더 오래 장수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의 의학자들은 460명의 65살이 넘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5년 동안 매일 새벽 한 잔의 식힌 물을 꾸준히 먹은 사람들 중에 82%의 노인들은 얼굴이 붉으며 혈색이 몰라보게 좋아졌고 정신 상태는 매우 좋았으며 이도 튼튼했다. 그리고 매일 10㎞를 아무 문제없이 보행할 수 있었으며 어떠한 병조차도 걸린 적이 없었다고 한다.
다른 논문에서도 아침 공복 물 섭취는 첫째 자는 동안 땀과 호흡으로 인해 방출된 수분 때문에 점도가 높아진 혈액을 묽게 만든다.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이 높아진다. 둘째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혈액과 림프액 양을 늘려서 몸속 노폐물을 원활하게 흘려보낸다. 셋째 장(腸)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촉진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를 먹으면 위장의 반사가 일어난다. 이 때문에 정체돼있던 변이 밖으로 배출된다. 넷째 만성 탈수 예방에 좋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만성 탈수 상태가 된다. 자는 동안에 수분 공급이 안 되면서 탈수가 더 심해진다.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탈수를 막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 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다.

# 요통엔 대파샐러드
효능 : 신허요통(腎虛腰痛)한다. 소화를 촉진시켜 인체에 위통과 각종 염증을 예방하고 신장을 보양하여 허리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회향 100g, 대파 1개, 청피망 50g, 약선간장 5g, 매실청 5g, 식초 6g
만드는 법 : 재료를 알맞게 잘라 씻어서 물기를 빼고 양념을 버무려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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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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