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아시아교류협회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4일간 고성군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레인보우 제주도 영어 캠프’를 진행했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와 고성 아시아교류협회 아람드리 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농어촌 아이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농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제주도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 실내 만들기 수업을 듣고 제주 자연유산 등을 견학했다. 김종환 고성 아시아교류협회장은 “누구나 영어학습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누구에게나 그 기회가 다양하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언어는 특히 주변 환경과 교육방식에 따라 습득 능력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도농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모든 아동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 아시아교류협회는 아동‧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통해 삶과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체인지 메이커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NGO이다. 미래세대의 교육‧진로 지원을 통한 주체적인 개인적 성장뿐만 아니라 나이와 국적을 뛰어넘는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함께의 가치를 깨달으며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아시아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황영호 기자
입력 : 2024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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