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고성교육 한 발 더 다가섭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4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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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숙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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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고성군민, 교육공동체 여러분! 갑진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 청룡의 힘찬 기운을 받아 몸과 마음이 강하고 복된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고성교육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움츠렸던 다양한 교육활동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고성 교육공동체는 더 새로운 배움과 성장을 실현하는 교육, 더 따뜻한 교육복지로 균형 있는 성장 지원,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더 넓고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만들기, 더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았습니다. 우리 고성의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소통과 배려로 다양성을 존중 받으며 각자의 꿈과 끼를 찾고 펼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동안 고성교육을 위해 끝없는 열정과 애정을 보내 주신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교육지원청은 미래교육지구 운영으로 고성군 13개면 주민자치회 내에 마을교육자치분과 설립 및 지역특화자료 개발, 청소년 자치 의회 운영 등으로 미래형 교육자치 활성화에 힘썼으며, 옥천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교직원 마음·치유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장 내 스트레스 해소 및 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5년간 운영한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중학교 자유학기제(4개교) 및 행복교실 프로젝트(69학급), 마을배움터(4개교) 운영 등으로 ‘온 마을이 학교다.’라는 슬로건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몸으로 체험하는 한 해였습니다. 특히 행복교육지구 사업 평가회는 처음으로 행복교육의 본질에 입각한 그 간의 경과와 토론, 질의응답으로 향후 발전방안까지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은 경남 최초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전문 예술 교육기관의 강사를 투입해 매주 2시간 이내 운영하는 지속형(8개교)과 교육과정 연계형(10개교) 운영으로 음악, 미술, 공연 분야에서 질 높은 예술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교육부 성과보고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및 고성오광대 공연, 중창 등으로 행사의 서막을 장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고성지역에서는 학생들의 예술적 경험을 확대하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제1회 고성 예술학교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각급 학교의 오케스트라 및 문화예술교육 공연으로 문화 소외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힘썼습니다. 또한 지난해 경남교육청의 환경교육특구 지정·운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지역특색을 살린 고성의 소중한 생태환경인 마동호 국가습지 및 둠벙 체험, 독수리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생태전환교육을 인식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체육교육활동에서도 스포츠산업도시에 걸맞게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2023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고성이 6년 연속 군부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세계문화유산 도시답게 미래를 밝히는 고성 얼 바로 알기를 위해 소가야 마을투어 및 전통문화 체험교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우리 지역 문화 탐방 등으로 애향심이 길러지고,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고성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하이초등학교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교육부 공모인 학교시설복합화(작은 도서관)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주민, 학부모,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학습환경’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자기 주도성을 기르는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배움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모든 학생의 교육복지, 공감·배려를 실천하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생태전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고성교육지원청은 고성군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개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오직 고성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4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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