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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성윤)는 지난달 28일 모교 해오름관에서 43기 동창회(회장 김인철)의 주관으로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동문으로 체육관이 가득 차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와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돋보였다. 정기총회에서는 모교와 동문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채성(32회), 손학룡(34회), 김일용(42회) 동문이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공종완(30회), 최철도(30회), 전채욱(41회), 박상일(43회) 동문이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학교발전기금과 방과후 수업비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광조(42회), 전명호(42회), 신성용(44회), 전종필(46회) 동문이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이성윤 총동문회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모교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전국 곳곳에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라며 “오늘 이 행사는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그리는 동문이 학창 시절의 추억과 우정을 찾는 의미 있고 소중한 자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만남이 동문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됨은 물론 모교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로 발전되길 기대한다”라고 인사했다. 김인철 주관 기수 회장은 “어린 날 모교 운동장에 나란히 섰던 벚나무들은 아름드리였고 그 끝에 까마득한 높이였다. 지금 만난 모교의 벚나무는 가지들이 많이 잘렸기도 하지만 조용하고 낮은 자세로 보인다”라며 “마치 우리가 살아온 세월을 대변해 주는 것 같다. 몸은 굵어지고 세월의 갈피가 켜켜이 쌓여 단단해진 모습이다. 오늘은 어린 날의 추억과 동무의 웃음에 젖는 날이다. 맘껏 즐기고 유쾌한 시간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명한 동해초등학교장은 “동해초등학교는 학교의 긍지이자 자부심인 선배들을 본받아 ‘즐겁게 배우고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를 바라는 인간상으로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항상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동문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교직원 모두는 후배들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축하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아랑고고장구 공연과 기수별 노래자랑, 가수 서지오 공연 등으로 동문 모두가 화합하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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