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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견리사의(見利思義)의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1월 05일
↑↑ 허동원 경남도의원
ⓒ 고성신문
존경하는 고성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희망찬 푸른 용(靑龍)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내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예로부터 청룡은 모든 생명의 탄생을 다스리는 역할을 하는 신적 존재로 추앙받아 왔습니다. 갑진년인 올해 고성군민 여러분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뜻하시는 바가 결실을 맺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와 첫날이라는 말은 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인위적으로 구분된 시간이자, 또 다른 하루의 시작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처음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다지면서 새로움에 대한 더 큰 기대와 희망을 품습니다.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순수함과 무한한 가능성을 믿기 때문일 것입니다.
2024년 갑진년은 처음의 마음가짐을 확인하고 희망을 품는다는 측면에서 더욱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먼저 우리 고성군 대표를 새로 뽑는 총선이 4월에 있으며, 6월은 2022년 지방선거로 선출된 민선 8기 지방정부가 반환점을 도는 시기입니다. 무엇보다도 2023년 기획한 고성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본궤도에 올라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소멸 위기에 있는 경남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18개 지자체 하나하나가 경남도이며, 경남도가 18개 지자체와 한 몸이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펼쳐나가야 함을 2023년 의정활동 내내 강조해 왔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로 출향인들의 귀향정책 추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상리면 우주항공 관련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촉구했으며, 무인기 종합타운 활용을 강조하는 등 고성군과 함께 경남이 도약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적극 나섰습니다.
더불어 주민들의 불편과 숙원 사업을 해소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습니다. 연화산도립공원 내 보행로 설치, 지방하천 정비와 확장 사업, 고성군내 지방도를 정비하는 등 주민 관련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왔습니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동진교 경관 조성과 당동 별빛달빛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남청소년 수련원을 유치하고 운영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해 본격 운영을 위한 작업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성군의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에도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몽골 방문을 계기로 고성군이 추진하는 공룡과 독수리 관련 콘텐츠를 K-콘텐츠로 승화시켜 글로벌화하는 사업을 계속 지원해 갈 것입니다. 그리고 고성군의 스포츠 인프라를 통한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스포츠 한류와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업을 경남형 ODA 사업으로 추진하자는 정책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할 수 없습니다. 모든 군민들의 힘과 중지를 모아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저 역시 한 알의 밀알같이 낮은 곳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도약하고 발전하는 고성, 활기차고 행복한 경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성군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울 수 있도록 ‘처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는다’라는 ‘불망초심’(不忘初心)의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고성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는 의미의 ‘견리망의’(見利忘義)가 선정됐다고 합니다. 공공의 이익보다 자신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점을 꼬집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는 언제나 고성군민과 경남도민을 위해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는 ‘견리사의’(見利思義)의 마음으로 2024년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 첫 날의 희망과 기대를 함께 나누면서 올해의 건승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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