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고성읍 신월리 관아랑 전시장에서 하와이 아티스트 13명이 고성을 방문해 환영파티를 열었다.
하와이 방문단은 대부분 화가, 조각, 문인, 탈, 문화와 예술인들로 구성돼 고성인의 예술인과 함께 파티를 가져 우리고유의 전통가락, 춤사위등을 보며 아름다운 밤을 연출했다고 말했다.
이윤석 고성오광대 회장의 사회로 내빈과 하와이 방문단의 소개가 이어지면서 고성을 방문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지구촌시대를 맞이해 형제의 정을 나누고 싶다며 고성문화를 전세계에 전파시켜 주시면 더욱더 고맙겠다고 전했다.
하와이 방문단은 전통음악에 맞춰 하와이 훌라춤을 지나커씨가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성여중 효빈, 다빈양의 춘향가, 창부타령, 경복궁타령 등 우리소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관아랑 주인 오정숙씨와 하와이 방문단이 함께 에델바이스를 부르며 서로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